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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Blog/자전거, 수영, 러닝45

장거리 수영대회 D-24일 수영을 배우는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덥썩 신청한 '철인3종 장거리 수영대회' 신청한 종목은 1.5km 인데,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걱정이다. 대회참가가 목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 나가는거 좋은 기록 내기 위해서 웨이트도 시작했다. 그리고 대회용으로 준비한 수영복. 내가 입는 바지와 비교해 보니 어린이용 바지 크기다. 수영복을 배송받고 야밤에 한번 입어보겠다고 용을 쓰면서 어찌 몸을 구겨 넣으니 들어가긴 하는데, 입는데 한 15분 걸린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 보통 처음 이런 수영복 입으면 입는데만 30분정도 걸린다는데,, 대회 준비의 첫번째로 저 수영복 입는 연습부터... 시작.. 2013. 4. 18.
취미로서의 '수영' 내가 수영을 시작한것은 대학생시절. 연주엄마와 연애하던 시절, 같이 교양수업 듣겠다고 1학점짜리 수영강의를 들었는데, 워낙에 수영을 못하던 때라 "D"학점을 받았던것이 수영을 처음 접한 때였다. 몇년뒤 군대다녀와서 복학생시절, 교양으로 D를 받은게 내심 맘에 걸려 재수강을 하면서 수영을 다시 좀 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한동안 수영과 멀리 하고 살다가, 결혼을 한뒤 신혼초기 수영 같이 해보겠다고 한 2개월 했었나 ? 수영을 꾸준하게 아니더라도 짬짬히 했던 것은 그래도 좀 할 줄 아는 운동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이지만, 잘한다고 얘기할 정도도 아니었고, 어디가서 그저 취미로 좋아한다고 얘기꺼낼 정도의 수준까지는 해야 될것 같아서였던것 같다. 하지만, 혼자서 수영하는게 왜 그리도 재미.. 2012. 11. 14.
연주의 수영강습 2011년 10월에 목동문화체육센터의 토요일마다 1시간씩 배우는 수영강습반을 시작한 이후로 9개월이 지났다. 목동문화체육센터의 수영강습이 15명 가량의 단체강습이라 강습의 효율성은 좀 떨어졌지만, 초등생 대상으로 주말에 강습해주는 과정이 여러 체육센터들이 경쟁이 심한 관계로 어쩔수 없이 1주일에 한번씩 배우다가, 올 6월부터 근처의 마곡체육센터에서 자리가 나서 5명 소수정예반 강습을 시켜주고 있다. 1주일에 한번, 그것도 단 한시간. 그저 물하고 좀 친숙해지고 가족이 같이 수영장도 다니고 할겸 해서 시작한건데, 연주가 배우는 속도가 참 놀랍다. 수영을 좀 배운 내가 봐도 초등학생이 배우는 속도치고는 정말 놀랍게 발전한다. 예전 신영유치원 근처 피아노 강습때에도 피아노 한번 제대로 시켜봐도 되겠다는 선생의.. 201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