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차하면 캠핑을 할 생각 때문에, 캠핑장비가 가득 찬 차를 배에 싣고 가기로 하고 알아보니
- 목포/진도에서 제주로 가는 방법 : https://www.seaferry.co.kr/
-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방법 : https://www.hanilexpress.co.kr/
- 삼천포에서 제주로 가는 방법 : https://www.oceanvista.co.kr/
등의 방법이 있었는데, 본인은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스케줄을 택했다.
1. 배편 선택
시페리에서 운행하는 목포 →제주행 배편은 퀸제누비아, 퀸제누비아2 의 두개의 배가 있는데, 퀸제누비아는 01:00 출발. 퀸제누비아 2는 13:40 대낮에 출발한다. 시간 뿐 아니라 목포에서 탑승하는 터미널도 다르다.
본인은 01:00 출발하는 퀸 제누비아호를 택했고, 객실은 부부 2인이 Private 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스위트룸(2인)으로 예약을 했더니 객실 요금은 275,600원. 거기에 SUV 한대를 탑승 예약을 하니 차 싣는데 231,000원. 총 50만원을 지불했다.
객실종류 | 평일 가격 | 주말 가격 |
이코노미 (다인) | 32,300 | 35,400 |
스탠다드 다인실 (8~16명) | 62,000 | 68,000 |
주니어스위트룸 (2명) | 150,000 | 164,700 |
디럭스룸 (3명) | 225,000 | 247,000 |
패밀리 (4명) | 268,000 | 294,200 |
스위트 (2명) | 250,000 | 274,700 |
펫스위트 (4명) | 268,000 | 294,200 |
VIP | 500,000 | 549,000 |
예약은 https://www.seaferry.co.kr 여기서 하면 되는데, 차를 싣고자 하는 경우 원하는 날짜의 배편에 객식과 차량 자리가 꼭 1개 이상 있어야 가능하니, 사전에 미리 예약하는것을 추천한다. 객실은 여유있는데 차량 자리가 없어서 못 싣는 경우가 있다.
전날 21시 좀 넘어서 목포 여객선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관리하는 분들이 안내를 해주는데 배가 이미 정박되어 있어서 빠르게 탑승이 가능했다.
동승객은 내려서 터미널로 이동하고, 차량 운전자만 차를 몰고 배에 올라 안내하는 대로 차를 주차하는 형태이다. 아주 일찍 와서 그런지 맨 끝에 주차를 했다. 빨리 와서 맨 끝에 주차하면 나갈때 제일 늦게 나가는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러진 않았던 것 같다.
차 싣고 걸어 놔와서 찍은 퀸 제누비아 호.
배에 탑승하기 위해 터미널에 갔더니 스위트룸 고객은 별도 게이트로 탑승이 가능하다 하여 따라가니 이런 계단이 나와서 빠르게 탑승이 가능했다.
층별로 객실이 다 다르다.
스위트룸 2인객실
객실내 화장실도 있고 샤워공간도 있어서 호텔의 디럭스룸과 같은 형태라 보면 된다.
창가쪽에서 바라본 뷰.
객실이 있는 공간
객실 체크인을 마치고 신기한 듯 배 주변을 둘러 본다.
안에 식당, 오락실, 안마실, 샤워실, 노래방, 파리바게트 카페, 편의점 등이 있다.
배가 고파 바로 식당으로 직행. 배가 출발하지 않은 시각인데, 승객이 탑승을 시작하면 식당이 문을 여는 듯 했다.
여긴 스위트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객실 한 구석에 있는데 안에 별것 없었던 것 같고 그냥 안마의자 하나 있는게 기억이 난다.
식사하고 객실에서 티비 보면서 잠시 눈 붙이니
잠시 뒤 바로 짐싸라는 방송이 나오고, 밖에 나가 보니 벌써 제주 도착
객실에 따라 차종에 따라 요금이 다르긴 하지만, 제주여행시 짐이 많을때 이렇게 차를 싣고 배를 타고 가면 렌트비도 아끼고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