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Y FE 24-50mm F2.8 (SEL2450G)
어렵게 구매한 24-50mm F2.8 G 렌즈. 소니의 렌즈 라인업은 GM, G, 그리고 일반 렌즈군으로 나뉘고, FE 24-70 F2.8 GM2 (일명 금계륵2) 와 같이 보통 조리개 2.8의 줌렌즈는 GM 라인에 속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24년 5월 Sony 에서 50~70mm의 화각대를 포기하면서 조리개 2.8의 줌렌즈를 G 렌즈로 내놓아, 그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배경
현재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해서 ZV-E1 과 16-35 PZ 렌즈와의 조합으로 촬영하고 있으며, ECM-B1M 을 꽂으면 브이로그 촬영을 하기엔 아무 부족함이 없는 조합이 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카메라 A7m4.
현재 갖고 있는 렌즈가 11mm, 16-35mm, 70-200mm 인터라, 1635를 ZV-E1에 꽂아두고 영상을 촬영하다보면, A7m4는 11mm 나 70-200을 쓸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표준화각대에서 A7m4의 바디캡이 될만한 렌즈가 필요했다.
표준화각을 채워줄 렌즈로 검토했던 렌즈는
- FE 24-70mm F2.8 GM2
- FE 24-105mm F4 G
- FE 20-70mm F4 G
- FE 40mm or 50mm f2.5 G
- FE 50mm 1.4 GM
등등
많은 렌즈들을 검토했으나, 광각과 망원이 모두 F4 라 표준화각은 2.8 이하의 렌즈였으면 했고,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렌즈였으면 했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해오다, 최근에 소니에서 '가벼운 표준화각 렌즈로 수개월째 고민하는 널 위해 준비했어, 이래도 안 살래?" 하면서 내놓은 것 같은 24-50mm F2.8 렌즈를 출시하게 되어 장만하였다.
렌즈 살펴 보기
24년 5월 출시된 따끈따끈한 렌즈로, 소니의 G렌즈군에서 조리개 2.8의 줌렌즈로는 처음 출시된 렌즈이다. (출시가 179만원, 구입가 167만원)
와이프와의 여행시 스냅촬영 대부분의 화각이 50mm 이하인 터라, 24-50mm 렌즈로 큰 부족함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장만했다.
크기는 92.3mm 의 길이와, 직경 74.8mm. 무게는 440g .
렌즈 직경은 67mm, 최단 촬영거리는 24mm에서 19cm , 50mm에서 30cm. 엄청나게 짧다. 실내에서 활용하기에 좋다.
후드는 화형후드
이 렌즈의 특이한점중의 하나. 50mm에서 24mm 로 넓히면 경통이 튀어나오는 형태라는 점. 이게 다소 생소하긴 하지만 본인에게는 50mm f2.8로 쓰다가 필요시 광각으로 늘려 쓰기에 좋다는 것 때문에 더 매력적이었다.
조리개 고정버튼은 없고, CLICK ON (렌즈의 조리개 링 돌릴시 단계별 조절을 할지 부드럽게 조절가능하게 할지 결정) 버튼이 있다.
커스텀 버튼. 본인은 이 버튼을 APS-C 모드로 쓰고 있다. 24-50mm에서는 36-75mm 의 화각으로 쓸 수 있다
렌즈의 또 특이한 점 하나. 마운트링 부근을 보면 50mm에서 경통이 결합부위와 공간이 생기는데 이 부위로 기판이 노출된다. 현재 쓰는 다른 렌즈에서는 볼 수 없는 점이다.
앞으로는 A7m4 의 바디캡으로 쭉 쓸 예정. 아이들을 키우던 30대에는 캐논의 24-105mm 렌즈가 표준화각을 담당했는데, 내년이면 50이 되는 나에게 중년의 기록을 오랜동안 담당할 렌즈이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렌즈 사양
- 마운트 : 소니 E-마운트
- 포맷 : 35mm 풀프레임
- 초점 거리(MM) : 24-50
- 35MM 환산 초점 거리 (APS-C) : 36-75
- 렌즈 구성(군/매) : 13-16
- 화각(35MM) : 84°-47°
- 화각(APS-C) : 61°-32°2
- 최대 구경 (F) : 2.8
- 최소 조리개(F) : 22
- 조리개 날 : 11
- 원형 조리개 : 지원
- 최소 초점 거리 : 0.19(W)-0.30(T)(AF), 0.18(W)-0.29(T)(MF)m
- 최대 배율(X) : 0.30(AF), 0.33(MF)
- 필터 직경(MM)67손떨림 보정 (STEADYSHOT)- (바디 통합)
- 줌 시스템 : 수동
- 후드 유형 : 화형 바요네트 타입
- 크기 (D X L) : 74.8 x 92.3mm
- 무게 : 44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