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Blog/캠핑

[캠핑장비] 더캠퍼 이그니스L쉘터 (그린)

육씨네가족 2021. 8. 16. 12:45

캠핑 장비를 처음 고민할적에, 나의 스타일에는 입식 캠핑이 맞겠다 싶어 텐트가 아닌 쉘터로 선택을 하여 백컨트리 280을 현재까지 1년가까이 아주 잘 사용해 오고 있다.
처음 쉘터를 고민할적에 돔형이나 사각이냐 고민을 많이 하다가 활용성을 생각해서 사각을 선택하였는데, 참 잘 한 선택이다 생각하면서도 돔 형에 대한 미련이 조금은 있었던 상태

레트로스 허브쉘터라고 가성 충만하고 이쁜 면 텐트가 있으나, 가격이 150여만원 으로 구하기도 힘든데다가
주로 전구장식에 이것저것 맥시멀로 감성 캠핑을 즐기는 분들에게나 어울릴법한 텐트라서 얘는 선택 대상에서 제외.

* 돔형 쉘터
- 카즈미 비바돔
- 힐맨 벙커돔 / 벙커돔 그랑데
- 아일랜드패커스 스톤쉘터
- 미니멀웍스 쉘터G
- 더캠퍼 이그니스 / 이그니스L

등이 주로 거론되고,
그 중에서 마침 더캠퍼(JH Outdoor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로 the Camper 와 Awesome Holiday 두 브랜드 운영) 에서 솔캠에 적합하던 이그니스 쉘터를, 2인이 사용해도 좋을 정도의 크기로 L 사이즈를 내놓는다 소식에 주문일에 맞춰 광클릭 주문을 하였다. ( 이때가 5월 17일)


* 스펙


* 구입가격 : 총 69.3만 ( http://www.a-holiday.co.kr/44/?idx=220 )
- 쉘터 : 58.0만 (초기구매자 10% 할인으로 52.2만)
- 우레탄창 3개 추가 : 5.7만 * 3 = 17.1만

* 사이즈

이그니스L 사이즈 시뮬레이션

정8각형이라는 가정하에 시뮬레이션 한 사이즈. 미니멀의 한계를 조금 넘어선듯한 사이즈와 무게다.
모서리 to 모서리로는 3.9미터. 사각데크에 놓는다고 하면 최소 3.6미터는 되어야 하는 사이즈이다. 여유있게 4미터 * 4미터면 충분하고, 3.6미터*3.6미터 사이즈더라도 데크 아래쪽으로 각 모서리 펙다운을 하면 된다. ( 아래 설치 예시 참고)

바람이 많이 분다면 허브폴대 중앙에서 각 8각 모서리로 이어지는 폴대 중간쯤에 달려있는 가이로프를 바닥에 펙다운 하면 되나, 바람이 크게 많이 불지 않는다면 바닥모서리만 고정시켜도 될것으로 보인다.

* 설치 후기

5월에 주문하고 6월말에 배송예정이었으나, 생산지연으로 인해서 지연되길 두 어번.
결국 7월 14일이 되어서야 배송이 시작되어 7월 17일 미천골 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첫 설치를 하게 되었다.
마침 미천골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15번 데크는 3.6m * 3.6m. 데크게 딱 맞게 올라가고 펙 다운만 고민해서 하면 될것 같았다.

설치시작. 백컨트리 280 에 비해서 사이즈도 커지고 무거운 느낌


메인 허브 폴대를 펼치고 쉘터 최 상단 모서리를 연결


연장폴대를 하나씩 끼우면서 폴 컵에 끼워넣으면 장착이 된다. 총 8개를 이런식으로 하면 완성


폴대를 끼우다 보면 휠 것 같은 느낌인데 탄성이 좋아 부러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




폴 컵에 장착


출입문은 총 5개로, 한쪽에 3개가 열리고, 맞은편의 2개가 열리는 형태. 8면중 5면이 개방. 3면은 미개방이다.


출입문은 말아 올려서 안쪽 상단 메쉬창에 넣으면 되는데, 공장의 실수로 한쪽 문의 메쉬망이 없는 상태로 출고가 되었다. 소비자의 항의 끝에 제대로 된 스킨만 다시 8월말에 배송을 해줄 예정


짱짱함을 위해서 펙다운을 하려고 보니 가이라인이 길게 나와 있지 않고 바닥에 웨빙이 하나 있어 그것을 나사펙과 연결하여 고정하였다. 데크 사이즈에 쉘터가 딱 맞는 관계로 데크 옆면과 바닥면에 나사펙을 장착함.


완성.




사각 쉘터와는 색다른 느낌이다. 개방감이 훨씬 좋아서 여름에 쓰기에 좋아 보인다. 다만 비 올때 출입문 지퍼로 비가 샐 수 있을것 같아 큰 타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당분간 새로운 장비를 무리일듯 싶다.


루프 플라이까지 장착이 되면 이쁜 모양이 나오고, 루프 플라이를 제외하면 안쪽 상단 창문을 완전개방 할 수 있어서 겨울에 화목난로를 쓰기에 좋을것 같다.






백컨트리 280을 쓰다가 더캠퍼 이그니스L 쉘터를 사용해본 경험으로 둘 중 고르라고 한다면 ,,,,,, 당연히 백컨트리 280 이다.

글을 쓰는 시점에 이그니스L 쉘터를 2번 사용해보고 느낀 이그니스쉘터의 장단점…

* 장점
- 설치가 간단 (여자가 혼자 설치하기엔 좀 버거울 듯)
- 2인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사이즈
- 8면중 5면 개방으로 개방감 좋음
- 높이가 2미터로 성인이 서있기에 충분한 높이
- 메쉬망과 출입문, 우레탄창을 같이 장착 사용가능
- 모든 문에 메쉬망이 있어 여름 사용에도 적합
- 플라이 제거시 상단 창이 개방되어 화목난로 연소통을 뺄수 있음
- 튼튼한 단조펙이 같이 제공됨

* 단점
- 360센티의 큰 사이즈이나 8각형태의 구조적 문제로 죽는 공간이 있음
(체감상 백컨트리280 사각쉘터의 넓이와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짐)
- 전반적으로 품질 상태가 안좋음. 마감상태가 좋지 못하며 품질 관리가 전혀 되지 안는다는 느낌
- 구조적 문제로 우중캠핑시 출입문 지퍼로 비가 셀 우려 (실제로도 돔형 쉘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 치명적인 단점 : 현재 구입하려고 해도 살 수가 없는 상태
1) 5월 사전예약주문 (그린300대, 올리브300대)후 예정된 일정(6월말)에 공급되지 않고 두번 지연 (이는 중국공장 코로나 특수상황의 탓도 있어 보임)
2) 쉘터가 설계서대로 제작되지 않아 (출입문 고정하는 메쉬망이 하나 누락)
[5만원 환불] or [주문일괄취소후 2차물량으로 재구매]로 유도하다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침
3) 이에 1차 사전예약으로 구입한 구매자들에게 제대로 된 쉘터 스킨만 따로 8월 배포하기로 하였으나,
그 또한 생산처의 사정으로 기약이 없이 계속 미뤄지는 상황.




* 관련 영상 :

1) https://youtu.be/5LJ78-vaK2A

2) https://youtu.be/Kggze13NHU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