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엘 못간지 1주일이 넘었다. 코로나 여파로 실내체육시설이 문을 닫는 바람에 쇠질은 타의에 의해서 할수가 없게 되어 이번 기회에 라면같은 것도 좀 먹고, 식단 포기하면서 좀 즐기려고 했으나..
그 생활도 1 주일이 지나니 그닥.
몸이 근질근질 해서 퇴근후에 양재천 러닝을 나갔다.
양재천을 마지막으로 뛰었던게 17년 3 월. 거의 3 년만이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나온 관계로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페이스가 얼마나 나올까 기대하며 뛰었으나, 1km정도 달리다가 숨이차 죽을뻔하고 결국 마스크는 벗어버렸다.
오랜동안의 쇠질로 몸이 굳어있음을 느끼고 3km 만에 달리기 중단...
갑작스런 달리기로 몸이 적응을 못한것 같지만, 숨이 헐떡거리도록 운동한건 1주일 만이라 기분은 좋다.
쇠질은 언제 다시 할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