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려보니 7월. 오랜만에 년차내고 나간 한강 잠원 수영장.
오전내내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자전거나 탈까 하고 라이딩 준비하다 보면 해가 쨍쨍뜨고, 그래서 다시 태닝 준비하다보면 그새 또 흐려지고,, 그렇게 오전내내 고민만 하다가,,,
오후시간에 일단 한강 나갔더니 태닝하기엔 천국이었다.
이 더운데 자전거 타고 댕기는건 정말 자전거를 사랑하지 않는한 미친짓 같고,
한강 바람 쐬면서 누워있는것 자체가 나에겐 완전 천국...
1년만에 다시 온 잠원 수영장 여자탈의실 옆쪽 공간은 썬베드가 완전 다 차지해버리고 스피커에 안내방송만 나오는게 아니라 태닝족을 위해서인지 이제는 신나는 음악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