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여행, 운동은 많이 시켰지만 그 흔한 놀이공원에는 같이 가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5월3일 석가탄신일 휴일을 맞이해서 스케쥴 바쁜 딸이랑 엄마는 냅두고 아들이랑 단 둘이서 에버랜드로 향했다.
에버랜드 들어가는 길에서 좀 막히긴 했으나, 9시반경에 주차하고 입장..
휴일이지만 아침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뭐 부터 타야할지 모르겠고,,, 일단 발길 닿는대로~~
맨 처음 탑승한 것은 썬더폴스.
에버랜드에서 처음 탄 코스에서 벌써 물벼락 맞았으나 기분은 짱.
지도를 봐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고, 일단 눈에 띄는 것 위주로... 두번째로 탄것은 롤링 엑스트레인.
360도 회전 2바퀴.
지나고 나서 보면, T-Express (티 엑스프레스) 다음으로 재미있는 코스였던것 같다.
퍼레이드 시간에 맞춰 점심식사는 버거 카페에서..
아마존 익스프레스. 큰 보트에 5좌석, 1좌석에 두명이 앉아서 오르막내리막 물길을 따라 다니는건데 기다린 시간에 비하면 재미는 So So.
아마존 익스프레스 기다리다 지쳐 아이스크림 하나씩.
1시간 넘게 기다린듯..
드디어 탑승..
그리고 레이싱 코스터. 어린애들과 같이 타면 딱 좋은 코스.
많이 기다리지 않고 (30분 정도) 가볍게 탈수 있는 코스.. 너무 빨리 끝나는게 단점.
그리고 마지막 코스는 티 익스프레스.
저녁 6시좀 넘어서 기다리기 시작해서 2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밤 8시 다되서 탑승을 했는데, 정말 이 티익스프레스는 많이 기다려도 꼭 타봐야 하는 코스였다.
오전 10시경부터 탑승시작해서 저녁 8시 넘어서까지
썬더폴스, 롤링익스트레인, 레이싱코스터, 미스테리 맨션, 스쿠피펀하우스, 아마존익스프레스, 비룡열차, 티익스프레스 등의 놀이기구를 즐기고, 집으로~~.
( 고프로로 촬영한 동영상 편집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