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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Blog

연준이를 위한 점심식사

by 6cne.com 2008. 7. 12.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연주는 장모님께서 봐주고 계서서,  오늘은 연준이랑 나랑 둘이서 토요일을 보내게 되었다.

점심을 뭘 먹일까 하다가, 지난주에 사놓았던 핫케익을 손수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지난주에 장보다가 집에 있는 오븐을 한번 써볼까 해서 골랐는데, 알고보니,
이런건 오븐에 굽는게 아니고, 후라이팬을 써서 하는거라고 설명서에 나와있었다.

계란하나 풀고, 우유 넣고, 그리고 케익가루 넣고 후라이팬에 데폈더니,




노릇노릇,, 여기에 연준이 먹기좋게 딸기시럽 살짝 뿌리니


그럴듯하게 완성이 되고, 연준이가 너무 좋아했다.
일단 시럽의 빨간색이 연준이 맘에 들었고,
케익의 맛보다 달달한 시럽때문에 잘 먹는듯 하다.




점심은 이걸로 해결했는데, 저녁이 벌써 걱정된다.


연준아.. 어설프게 만든거 잘 먹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