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오전에 가족들하고 북한강 자전거길을 가려다, 숙제할 것이 많다 하여, 오전에 동네에서 러닝하고, 오후에 혼자 한강으로 라이딩을 나섰다. 이번에는 차에다 자전거를 싣지 않고, 집에서 부터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왔다.
한강의 자전거길로 진입하는 루트를 몰라, 네이버지도를 찾아가면서 어렵사리 찾은 구암 나들목. 올림픽대로를 어떻게든 자전거를 탄 상태로 지나갈수 있는 루트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이런 나들목이었는지는 처음 알았다.
여의도 마리나 인증센터에서. 이번에는 대회용 저지를 입고 나왔는데, 제법 타이트한게 편하다.
오늘도 나와 함께한 타막스포츠. 엊그제 구입처에 가서 정비를 다시 받았더니, 한결 편하다. 물통도 하나 사야 하고 속도계도 있어야 하고 아직 갖출게 많다.
강서구에서 구암나들목을 통해 한강자전거길에 진입, 그리고 자전거인들에게 "반미니"라고 불리는 반포 미니스톱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36km 를 달렸다. 가족들과 라이딩하면 30km 달리는데 몇시간이 걸리는데, 혼자 달리면 쉬지 않고 달리다 보니 금방이다. 다음번엔 좀 더 멀리 달려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