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Blog

초딩 친구들 모임 (2016.04.16)

연주맘 (Jiny) 2016. 4. 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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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지기 초딩친구들과 함께. 
 
1차 합정역 "뉴욕막걸리"
유자막걸리. 잣막걸리. 밤막걸리 등등
그집의 전이란 전은 다 시킨듯.
고기김치전.파전.감자전.녹두전..
비오는날 막걸리와 전..기가 막혔다. 
 
2차 단체9인이 들어갈 자리 찾아 헤매다 들어간 가게. 이번엔 맥주..섞어마셨더니 뒷날 머리가 영~~ 
 
뭐 신데렐라도 아닌데 12시전에 들어오라는 신랑님의 엄명때문에
난 3차까지 못가고 아쉽지만 집으로 부랴부랴..
0시20분쯤 들어왔으나 큰?일은 없었다 
 
30년이 다 되어가는 친구들.
우리 마음은 6학년 그때랑 똑같은데
외모도 우리 스스로 참 동안이라 생각하는데
다른사람들은  우릴 40대 아줌마 아저씨로 보겠지?
그래도 괜찮다.
만나면 즐겁고 편안하고..삶의 환기도 가져다주고..
앞으론 좀 더 건설적인 놀이도 함께 곁들이면 딱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