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시절 유치원 생활은 집 근처,,파랑새유치원,
2년동안인가 다닌것 같다. (80년에서 81년까지)
당시에는 유치원 안다니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가난한 살림에 2년씩이나 다녔던걸 생각하면,,,,,
유치원 갈때 아버지께서 오토바이 태워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연주에게 있어서 유치원은 우리 부모의 맞벌이 탓에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잠시 놀다 새로운곳으로 옮겨가는 그런 곳인듯 하여, 좀 미안한 생각이 든다.
한 유치원에서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어찌 하다 보니,
진명 어린이집, 신영유치원, 이제 새로운 윤서 유치원으로,,,,
연준이는 어린나이에 더 하다.
이제 3살밖에 안됬는데, 최근 1년사이에 화곡큰별어린이집, 아이원 어린이집에 이어서, 이솝 어린이집 3곳을 거치게 되었다.
이사람 저사람 손에 맡겨져서, 커가는 애들 모습을 보면 안스럽다.
항상 지켜주고 보살펴 주고 해야 하는 데, 낳아 주기만 하고, 유년시절의 추억을 거의 함께 하지 못하는것에 애들한테 너무나 미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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