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tory/국내여행

여행중에 즐기는 사우나 (2016.01.31)

6cne.com 2016. 2. 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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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족들과 떠난 강원도 여행길. 설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대명 델피노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난 다음날, 오랜만에 가족들과 사우나를 하기로 하고 리조트내에 있는 실내사우나를 이용하게 되었다. 

예전에 어릴적 초등학생 시절에는 동네 목욕탕에 매주 주말 아버지와 함께 갔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시대에는 그렇게 목욕/사우나를 매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다.


오랜만에 한증막 사우나도 즐길겸, 묵은 떼도 벗겨낼겸 해서 간 사우나인데, 흔한 동네목욕탕수준의 일반적인 사우나였지만, 밖으로 나가면 특이하게도 지급되는 실내복을 입고 남녀/가족이 야외에서 온천에서 만날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다.




투숙객은 체크인시 받은 쿠폰 제시하면 30% 할인.






들어가자 마자 곧장 야외 온탕으로.. 




주위에 눈이 쌓여 있고 영하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야외 사우나를 즐기는게 제맛이다.








동네목욕탕 같은 소규모 사우나인데, 한증막 사우나가 있다. 











내가 어릴적에도 그랬지만, 아이들은 냉탕을 더 좋아한다.





사우나에서 허접하나마 공용 사우나 지역으로 들어갈때 입을 수영복을 지급해줘서 가족끼리 이렇게 만날수 있게 되어 있었다.











자 이제, 슬슬 떼를 밀어보자.. 아들 가진 아빠만 느낄수 있는 행복한 시간.




아들이 점점 커 가면서 떼 미는 솜씨가 조금씩 늘고 있다.











아빠 면도하는 모습을 따라 연출하는 연준이.. 자기도 빨리 면도라는걸 해보고 싶다고...




아들과 살을 부대끼며 사우나를 끝내고, 나와서 근육 자랑 시간 ~ !!





여행중에 아들이랑 떼밀고 사우나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