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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ory/해외여행-캐나다

3rd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 &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Niagara-on-the Lake (2015.04.25)

by 연주맘 (Jiny) 2015. 4. 25.

 

 

벌쎄 세번째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이다. 한국에서 강과장님께서 출장차 LA오셨다가 내 얼굴 보시겠다고 토론토까지 날라오셨다. 토론토까지 오신 이상 나이아가라폭포를 보여드리지 않을수가 없기에 또 다녀왔다. 사실 여기 아니고서는 인근 갈때가 없다. 이렇게 해서 벌써 가을, 겨울에 이어 봄의 나이아가라폭포까지 보고 왔다. 강과장님 아니셨으면 갖지 못했을 추억.^^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레인보우브릿지와 미국쪽 폭포. 4월 25일인데, 아직도 눈이 남아 있다.

역시 캐나다쪽 폭포가 어메이징 그 자체이다.

 

떠날때쯤 무지개도 보는 행운이...

 외국온 느낌 팍팍 나게 사진을 외국인과 함께 담아야 한다고 요렇게 찍어주셨다.

이때 이시간이 빛이 역광으로 비칠때라 캐나다쪽 폭포 배경으로 사진 찍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 해가 좀 넘어갈때까지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셀카봉가지고 놀면서 시간 때웠다.

 

 

 

 미국쪽 폭포를 배경으로 돗자리 깔고 누워 셀카봉 이용 사진 촬영. 지나가는 사람들이 좀 많이 웃었다.

사진에서 연준이 3~4살때 얼굴이 보인다. 그때 진짜 이뻤었는데,,,업어줘서 그런가?

 

 강과장님 계셔서 이렇게 이쁜 가족사진도 남길수 있었다.

 과장님께서 가져오신 삼성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색이 은은한게 휴대폰 사진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연주가 엄마를 위해서 좀 많이 희생했다. 연주야! 고마워!

셀카봉 덕분에 사진 찍는 내내 재밌고 즐거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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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Niagara on the lake). 온타리오 호수를 끼고 있는 호수마을이다. 작지만 영국풍의 예쁜 마을이다.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다. 이번이 첫 방문이었다. 그동안은 시간이 부족해서 들리지 못했었다. 유니온빌과 비슷하게 느껴졌으나, 도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진풍경이 펼쳐진다.

 

작은 호텔 레스토랑.

곳곳에 영국 국기가 눈에 띈다.

작은 상점 앞. 

 여긴 부동산. 앉으라고 의자까지 준비되어 있는데, 그냥 지나갈 수 있나. 이 동네에 진짜 집 사고 싶다.

 호수를 더 빨리 보고 싶어서 마을은 그냥 눈으로 대충 훑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바다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드 넓은 온타리오 호수. 하늘이 진짜 맑은 날에는 호수 저 너머로 CN타워를 비롯한 토론토 시내의 높은 빌딩이 보인단다. 이전에 사진으로 본적이 있다. 정말 장관이던데,,,

 

 

 

벤치에 앉아서 좀 쉬다가 토론토로 컴백홈. 7월에 애들 아빠 오면 여기 또 다시 오자고 해야지~ 날씨가 아직은 쌀쌀해서 그런가 마을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것 같았다. 마을에 예쁜 꽃도 그득하고, 물놀이도 가능할때 다시 한번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