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스토리/포토스토리-Canada

토론토 유니온빌 Unionville (2014.12.25)



크리스마스 당일. 거리가 절간 같다고 해야 할까? 다들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나 보다. 서로의 친척을 만나기도 하고..

이럴때 바깥구경 가야겠다 싶어서 인터넷에 토론토에서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을 찾아봤다. 유니온빌 (Unionville) 얘기도 많이 나오고, 집에서 차로 20분거리밖에 안되서 출발을 결심했다. 유니온빌 지역 오늘 낮기온이 14도라고 해서 가볍게 입고 나갔는데, 속았다. 바람이 너무 세서 체감온도가 5도 이하... 그래도 요새 서울 기온에 비하면 봄날씨 수준이라고 봐야겠지. 신랑 없이 또한 다른 가족들없이 카메라 들고 나들이 간건 처음인것 같다. 둘이 하던걸 혼자 다 할려니 우씨 힘들다.

이곳은 캐나다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릴정도로 거리가 너무 예쁘다. Main Street을 주변으로 예쁜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건물 색깔도 형형색색. 총 1km도 안되는 작은 마을인데, 관광수입이 장난이 아닐것 같다. 오늘 크리스마스날 관광객이 우리 말고 몇명 더 있었다. 마을이 넘 이뻐서  내년 여름에 애들 아빠 다시 캐나다 오면 그때 또 다시 가보리라 마음 먹었다.



유니온빌내 landmark인 이곳. 지금은 비롯 썰렁하지만, 여름,가을에는 이곳에서 공연 등의 각종 이벤트도 벌어진다.

연준이가 찍어준 사진. 아이들이 이제 다 커서 다른사람한테 사진을 부탁할 필요가 없다.














이 많은 상점들 중에서 딱 한군데 문 열었다. 스타벅스.







연주와 연준이는 핫초코를, 나는 아메리카노 커피. 여기 들어오기 전에는 애들이 춥다고 엄청 투덜거리더니, 따뜻한 것으로 몸을 녹이고 나갔더니 덜 춥단다. 4시 밖에 안됐는데, 해는 어느덧 뉘엿뉘엿 넘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