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Blog

새해들어서 읽은 첫번째 책 -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014.01.26)

6cne.com 2014. 1. 26. 18:42
집에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이 많다.

독서가 좋은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시간을 나름 잘 활용한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도 독서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

애들 때문에 서점에 가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낯선 곳에 간 느낌이다

서점에서 하는 일이라곤 어떤 책을 봐야 할지 몰라 건강 취미 부문에서 기웃거리다가 비닐로 포장되어 있지 않은 많은 사람들의 손떼를 탄 잡지를 집어 보는게 고작이다.

하루에 한시간 운동하는 것이 그 효과가 미미하다는걸 안다. 하지만 수일 수백일 하다보면 그 종이장 같은 노력이 모여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옴을 나는 몸소 느낀바 있다.

독서 또한 매한가지라 본다.

시간나면 보려고 산 책들., 회사에서 받은 책들이 집에 여럿 있다. 우선 사놓고 안읽은 책들, 읽었지만 건성으로 읽은 책들을 되짚어 읽으면서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아이들에게 책좀 읽라고 하면서 옆에서 핸드폰이나 만지고 있는 아빠가 되지 말자.



무심코 집에서 눈에
띄여 읽은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 주말 오후에 커피 두잔을 마시면서 가볍게 읽었지만 읽고 나니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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