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에 목동문화체육센터의 토요일마다 1시간씩 배우는 수영강습반을 시작한 이후로 9개월이 지났다.
목동문화체육센터의 수영강습이 15명 가량의 단체강습이라 강습의 효율성은 좀 떨어졌지만,
초등생 대상으로 주말에 강습해주는 과정이 여러 체육센터들이 경쟁이 심한 관계로 어쩔수 없이 1주일에 한번씩 배우다가,
올 6월부터 근처의 마곡체육센터에서 자리가 나서 5명 소수정예반 강습을 시켜주고 있다.
1주일에 한번, 그것도 단 한시간. 그저 물하고 좀 친숙해지고 가족이 같이 수영장도 다니고 할겸 해서 시작한건데,
연주가 배우는 속도가 참 놀랍다.
수영을 좀 배운 내가 봐도 초등학생이 배우는 속도치고는 정말 놀랍게 발전한다.
예전 신영유치원 근처 피아노 강습때에도 피아노 한번 제대로 시켜봐도 되겠다는 선생의 칭찬을 들은적이 있는데,
선생들이 그냥 하는 소리일 수 있겠으나, 연주가 수영에서도 강의끝나고 수영선생의 권유를 받았다.
수영은 그리 돈이 많이 드는 운동도 아니니, 꾸준하게 열심히 시켜야 겠다.
뭐든 경쟁의식이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잘 따라오는 연주가 참 대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