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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의 웃음

by 6cne.com 2004. 3. 16.
연주가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듯 하다.
준경이 이모가 '연주야'불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내가 '연주야'부르면 소리내어 방긋 웃는다.
몇번이고 반복해서 불러도 부를때마다 뭐가 좋은지 마냥 웃는다. 또 이모가 부르면 시큰둥..
'연주야'하고 부르는 목소리 톤을 좋아하는 듯 하다. '바보야'하고 같은 톤으로 불러도 방긋 웃는다.
오늘 하루 '연주야'를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르겠다.

밤에 자는 시간이 길어졌다. 밤중 수유도 이제는 하지 않는다. 밤 11시경에 자면 오전 6시에 일어난다.
연주는 효녀다. 엄마를 전혀 힘들게 하지 않는다. 오늘은 안아달라고 보채지도 않고 혼자서 잘 놀았다. 엄마가 공부를 시작한지 녀석도 아는 모양이다. 엄마 방해안되게 노력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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