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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아빠 Blog

연준이와의 라이딩


일요일 라이딩 (2018.07.08​) 후..

이제 연준이가 초딩으로 지낼 기간도 반년 남았다. 어릴때 많은 시간을 같이 해야 하는데 회사 다니면서, 그리고 아빠 자기 운동 한답시고 많은 시간을 같이 못하는게 항상 미안하다.

점점 친구랑의 약속도 많아지고, 아빠를 찾는 때가 줄어드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막상 아빠를 찾을때면 귀찮아서 알아서 하길 바랄때도 많았던게 사실이다.

2-3년전부터 운동관련 개인SNS(인스타그램)를 하다보니 집에 있을땜 거기에 시간도 많이 뺏기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는데 소홀히 하는면도 있는것 같다.

축구에 미쳐서 자전거는 뒷전인 연준이를 오랜만에 꼬셔서 한강을 나갔는데, 뒤에서 지켜보고 가는 동안 아빠랑 아들이 둘이 나와 노는 이런 경험 조차도 중학교 올라가게 되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가 세상의 전부인 중3인 누나의 사례에 비추어 볼때 더더욱..

그리고 몇일뒤 수요일 (7.11)



퇴근하고 나니 연준이가 다음날 축구 시험이 있다고 하여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 자연스럽게 운동복 입고 나설려고 하니 연준이가 완전 좋아하는게 아닌가. 좋아하는게 당연한 것이지만 아빠가 평일 저녁에 축구로 놀아준 적은 손에 꼽을 정도이니 ..

더 많은 시간 흘러 후회하기 전에 연준이와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다. 내 개인운동은 최소화 하고, 게다가 SNS상에서 개인적인 친분 없는 사람들과 애써 소통하느라 쓰는 시간도 좀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