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초등학교를 다닌지 어언 5개월차,
아이들이 등교 몇일사이에 학교생활에 금방 적응하는것도 많이 놀라운 일이었지만, 몇주가 지나서부터는 학교가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는것도 상당히 놀라웠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캐나다에서의 학교생활이 아이들이 가고싶어하는 즐거운 곳임에는 틀림없다.
게다가 몇일전 연주한테서 들은 말, '영어로 얘기하는게 더 편해~'. 과장된 면이 좀 있겠지만, 이제는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어색한 행동이 아닌 일상이 되어버린것 같아 참 놀랍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너무나 재밌게 잘 즐기고 있고, 주위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어서 내심 고민이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순간부터 또 다시 숙제와 학원, 학습지 등으로 유년시절을 보낼것이 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