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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Blog/캐나다 라이프 (가족유학)

(토론토8일차) 사이언스센터, 콘도청소 (20140830)

by 6cne.com 2014. 8. 31.

8월 30일 토요일이다. 이제 민박집에서의 생활도 내일이면 끝이다. 콘도가 이미 계약이 완료되서 입주가 가능하지만 민박집은 8월 말까지로 예약을 해버려서 미리 나올수도 없다.  주말이라 오늘은 어디론가 놀러가기로 한다. 마침 민박집에서 거주하는 가족중에서 City Pass 중 남은 티켓이 있어 그걸 양도 받은 상태였다. 


City Pass 는   CN Tower,  Casa Loma, Ontario Science Center, Royal Ontario Museum, Toronto Zoo 등 토론토 시내 유명 관광지 다섯군데를 60여 $ 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인데,  나중에 어차피 CN Tower 를 갈 생각이므로 Ciity Pass 를 구매할 예정이긴 하지만, 공짜표가 생긴만큼 이용해 보기로..


집 알아보러 다니느라 제대로 토론토 관광도 못했는데 , 이날은 비록 캐나다에 꼭 와서 가볼만한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그냥 맘 편하게 놀도록 내버려 두기로 한다.




얼마전 집에서 봤던 Lego Movie 에 나온 노래가 흘러나온다. Everything is Awesome ~~!!




어른이 봐도 신기한 것들이 있다. 이건 물방울이 올라가는데, 마를린먼로 모양이 만들어 진 모습.




접시 돌리기 도전




Kidz zone 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비누방울 만들기



볼 거리가 많아서 부리나케 돌아다니다가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식당에 갔는데, 별로 먹을게 없어 햄버거랑 감자튀김을 사줬더니 이제 Canadian 이 다 됬는지 잘 먹는다. 한국에서는 잘 먹지도 않던 음식인데.




관람을 마치고 나온 길에,,



이렇게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 관람을 마치고, 이제 콘도에 와서 본격적인 청소를 시작한다. 가족 모두가 쓸고 닦기 시작






아이들이 닦아도 이렇게 먼지가 뭍어 나오는 수준. 




힘들게 청소를 마치고 우리 집에서 하는 첫 저녁식사.  민박집에서 먹지 못하게 한 라면을 끌여 먹는다. 얼마나 먹고 싶었던 라면이던가. 식탁도 없어서 그냥 박스을 식탁대용으로. 그나마 김치와 그릇, 물, 후라이팬 등은 사둔게 있어서 라면을 끓여 먹을수 있었다. 




콘도 청소를 하고 힘들게 하루를 마무리 ... 콘도가 잠 잘 환경은 되지 않아,  다시 민박집으로 가서 잠을 해결 하기로 한다. 어서 빨리 침대매트리스를 사야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