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에 고향내려가서 이 사진이 담긴 필름을 찾아내서,
서울로 올라와 필름스캔을 떴다.
한 7년전쯤 사진,, 이등병때 어머니께서 그 먼 강원도 횡성까지 면회오신날
원주 시내 나가서 가족들과 식사를 한뒤 찍은 사진 한컷.
어머니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 제대한 얼마뒤 어머니의 모습은
사진으로 밖에 볼수 없게 되어서, 더더욱 이사진만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
내 일생에 참으로 행복했던 순간,
다시 저 행복했던 순간 속으로 되돌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