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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끼는 언제나 사라질련지.. 다음 병원 방문일은 2월 2일이지만 보는사람들마다 연주 얼굴이 너무 노랗다고 하는 소리를 들으니 불안해서 오늘 동네 소아과를 찾게 되었다. 동네 소아과에서는 큰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 두려운 소리만을 듣고 나왔다. 영동으로 갈까 하다가 시간도 없고 거리도 멀고 해서, 근처에 있는 고대구로병원을 방문했다. 빌리루빈 검사 결과는 10.7로 3주전보다는 4.0이나 떨어졌으나, 피부상태는 그때와 별반 다를바가 없다. 담당의사도 피부상태로 봐서는 15정도일것 같다고 하면서 정밀 혈액검사를 받자고 하였다. 여기저기 황달 관련 기사를 찾고 다른 엄마들의 의견을 참고해보면 황달 있던 아이들이 2달정도 지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뽀얗게 피부가 돌아오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 어린것이 남과 다른것을 보니 불.. 2004. 1. 16.
말이 씨가 됬는지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결국 이사를 가는걸로 결정이 되었다. 말이 씨가 된다고 했던가,, 진경이의 이사에 대한 강한 의욕이 결국 여러사람의 맘을 움직이고, 결국 사는 보금자리가 바뀌게 된 것이다. 암튼 좋은 조건으로 보다 나은 공간에서 생활한다고 생각하니, 설레인다. 2004. 1. 15.
자는 연주를 찬찬히 바라보며 연주를 따라서 나도 밤낮이 바뀌었다. 새벽 2시면 어김없이 일어나서 밥달라고 울기 시작하여 아침 6-7시까지 보채다가 지쳐 잠이 든다. 낮시간에 잠을 안재워야지 결심하면서도 연주가 자는 시간을 틈타 내 볼일을 보느라 무산된다. 엄마를 피곤하게 하는 연주가 얄밉다가도 지쳐 잠이 든 연주의 모습을 바라보면 내 입가에 행복의 미소가 번진다. 손은 항상 만세를 부르며(이건 꼭 나를 닮았다. 나도 여전히 만세를 부르며 잔다.) 다리는 개구리처럼 오므리고 몸을 꼭 싸준 속싸개는 그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잠시후면 활짝 펼쳐진다. 간혹 머리를 이리저리 내두르르며 베냇짓을 하기도 한다. 자면서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힘을 주어 방구를 끼기도 하고, 눈을 떴다 감았다 하기도 한다. 나의 재채기 소리에 놀라 두손을 동시에 번.. 2004. 1. 10.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이유 한때 홈씨어터, A/V 에 빠져 있을때에는 나만의 홈씨어터 룸을 갖고 싶었다. 요즘은 나만의 스튜디오 룸을 갖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 사진과 같은 구성을 하려면 돈도 들겠지만, 무엇보다 공간이 우선이다. 언제쯤 이런 시스템을 갖춰 놓고 집에서 사진을 즐길수 있을때가 올지,, 계란박스로 방음하고, 촬영배경겸 빔프로젝트용 스크린 설치해서 다용도로 쓰고, 조명 설치해두고서 안에서 홈씨어터및 사진촬영을 위한 방으로 꾸미면,,,, 얼렁 내 전용방이 있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2004. 1. 9.
오늘의 일기 한일 1. 삼성카드 결제시 문자서비스 발송 가입 ( 300원 / 월) 2. 연주의 삼성생명 보험상품 안내 받음 ( 어린이 닥터 보험 ) 2004. 1. 6.
귀향 친정에서의 한달간의 산후조리를 마치고 우리집으로 돌아왔다. 12월 2일 아침 이집을 떠날때에는 둘이었으나 1월 3일 이곳으로 돌아올때는 셋이 되었다. 다른 모든것들은 다 그대로 변한것이 없는데, 조금은 날씬해진 배와 침대위의 연주가 어색하다. 항상 배불뚝이 진경이가 거울에 비췄는데....침대위의 작은 요정은 더더욱... 엄마와 연주 아빠와 함께 돌아왔다. 어제 저녁에 연주아빠가 미리 와서 3시간에 걸쳐 청소를 깨끗이 해놨다. 다른때와는 다르게 연주가 살 공간이라서 그런지 구석구석 상당히 깨끗하게 청소했다. 엄마는 다시 세심하게 정리를 해주셨다. 이 집을 나가실때 연주를 마지막으로 바라보면서 눈시울을 붉히셨다. '연주 눈에 밟혀서 어떡하니? 다음주에 와라'하시면서 주말마다 꼭 오라고 말씀.. 2004.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