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위치한 캠프게이트는 지난 2년전 연말에 캠핑을 했던 곳으로, 24년 말이 되면서 다시 찾았다. 2년 전에 가족캠핑을 계획했었듯, 이번에도 가족 캠핑을 계획했으나, 아들 녀석은 불참하고 딸과 함께 세명이서 캠핑을 나섰다.
자리는 2년전 때와 같은 8번 데크. 가장 뷰가 좋은 명당 데크이다.
이그니스L 텐트 설치.
설치하고 나서 텐트안에서 바라본 뷰. 청평호가 보이는 위치에 있어 뷰가 끝내준다.
8번 데크 앞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난로 한대가 텐트 안을 후끈후끈 달군다. 오랜만에 캠핑을 같이 따라온 딸과 평소에 하지 못한 얘기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청평호에 드리우는 노을에 비친 풍경이 꽤나 멋있다.
멀리 산 중턱에 궁전같이 보이는 건물이 보이는데, 찾아보니 통일교 건물인듯 하다.
저녁식사는 새우구이와 전골
식사를 끝내고 불멍 타임. 8번데크 옆에는 파쇄석 공간이 있어 불멍하기 딱 좋다.
24년 한 해 마무리와 새해 계획을 얘기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잠은 다락방에서.
다음날
청평호를 왔다갔다 하는 유람선이 운치를 더 해준다.
커피 한 잔과 함깨 아침 햇살 받으며 둘이서 담소를 나누면서 양평 캠프게이트에서의 캠핑을 마무리한다.
식사는 캠핑장에서 하지 않고, 인근의 브런치 카페에서 하기로 하고 찾아간 코리달리스 카페.
카페 길을 건너가면 글라스 큐브라고 해서, 호수가 바라보이는 곳에 유리로 만든 공간이 몇개 있는데, 거기서 브런치나 커피를 마실수 있게 되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