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둘째날.
캐비네 드 쁘아송 - 브런치 카페
아침은 펜트하우스C 동 쪽에 있는 캐비네 드 쁘아송.
음식 하나당 2.5만원 정도였는데, 양도 적고 별로 맛있다는 느낌도 없었다. 여름휴가 중에 갔던 식당 중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곳. 그저 뷰만 좋은 브런치 카페였다.
아난티코브 인피니티 풀
아침 브런치후 바로 풀장 입수.
힐튼쪽 수영장보다는 작은 수영장이지만 여기도 인피니티풀장이다.
송정면가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48 송정면가) - 밀면집
부산에 왔으니 점심은 밀면. 아들과 와이프는 밀면을 처음 먹어 보는데, 별로 인듯 하다.
카페 하녹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내리길 146-5)
점심후 찾은 하녹 카페.
한 여름이라 바깥에는 사람이 없다.
대기로 기다려서, 실내 좋은 곳에 자리 맡아 에어컨 바람 쐬면서 빙수 한그릇.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여행 같이 따라온 아들녀석이 기특해서, 옷 한벌 사주기로 하고 아울렛을 찾았다. 여름휴가 중에 쇼핑몰에 오다니 시간이 좀 아깝긴 했지만.. .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수영장 도장깨기
아난티힐튼 워터하우스 인티피니풀
안동보리밥
-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50
셋째날 (2023.08.08)
오시리아 산책로
셋째날은 날씨가 흐려 일출을 보기 힘든 날씨이다.
일출감상은 건너 뛰고 바로 산책로를 통해 근처에 있는 해동 용궁사에 들러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휴식형 여행을 왔는데, 왜 이리도 돌아다니는 걸까?
오시리아길을 지나 해변을 따라 걷다 보니, 다행히 용궁사로 가는 입구가 나타난다.
용궁사 입구에 다 오면 소원빌기를 할 수 있는데, 5천원내고 금박 나뭇잎에 소원을 써서 주변 펜스에 메달수 있게 되어 있었다.
육씨네 가족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1) 연주 원하는 대학 턱 합격
2) 연준 원하는 꿈에 한 발 다가가기
3) 작은 아버지 건강
해동 용궁사
말로만 들었던 해동 용궁사. 바다에 인접해 있는 절이라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중의 한 곳이다.
오랜만에 들른 사찰이라, 예불도 드리고 시주도 한다.
아난티 힐튼 인피니티풀
용궁사로의 산책을 마치고, 오전 9시 수영장 오픈에 맞춰 마지막 수영을 즐긴다.
호텔 체크아웃 전, 둘이서 오붓하게 수영장 데이트.
비비비당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239-16 4층
이번 여름의 마지막 코스는 카페 비비비당. 경치가 좋은 카페라고 해서 찾은 곳인데, 워낙에 좋은 경치를 즐기다 와서 그런지, 기대한 것 보다는 별로다.
2박3일간의 부산으로의 여행. 온 가족이 다 같이 하지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별다른 계획 없이 와서 아난티 코브 근처에서 시간 보내는 여행이었는데, 지나고 보면 제법 알차게 보낸 것 같다.
매년 여름휴가로 뭔가를 계획하다 보니, 내년 여름휴가를 또 어디로 가게 될지 기대된다.
>> 관련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YJkIUpbJG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