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가족의 영상을 올려서, 이 블로그를 통해 영상의 기록을 정리해온지 10년 ?
구독에 관심을 두지 않고, 영상을 올려서 링크를 걸어둘 플랫폼으로서 유튜브를 활용을 해왔었는데
작년에 캠핑을 접하고 캠핑여행 영상으로 인해 구독자가 의도치 않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6월부터 캠핑을 접하면서 캠핑영상을 조금 신경써서 올리기 시작했는데, iPhoneX 에 이어, iPhone12Pro 를 이용하셔 지금껏 영상을 편집해 오고 있었으나, 작업할 영상이 많아지다 보니 생산성이 높은 환경이 필요해 보였고, 결국 이번기회에 아이패드프로를 메인기기로 하여 영상편집 환경을 구성했다.
| 1. 아이패드프로 - iPad 11인치 3세대 256GB + 매직키보드 |
매직 키보드 덕에, 자막을 추가하거나 할때 단축키로 편하게 작업할수 있고 트랙패드의 활용성이 굉장히 뛰어나서 루마퓨전으로 편집시 굳이 마우스 연결을 하지 않아도, 애플펜슬을 이용한 화면터치를 하지 않아도 매직키보드 자판 안에서 다 해결이 된다.
영상 편집시 자막을 추가해야 하므로 키보드는 필수인데, 매직 키보드의 경우 별도로 키보드를 챙겨 다니지 않아도 되니 한결 편하다. 그리고 루마퓨전의 경우 단축키를 많이 쓰게 되므로 영상 편집에서 있어 키보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M1칩을 쓴 이 아이패드의 경우, 고프로로 촬영한 4K 60p 영상 소스를, 출력포맷 4K 24p 로 울트라포맷 (150Mbps/s) 으로 인코딩해서 내보내는 데에 전혀 무리가 없고 편집이 원활하다.
(2023.07 추가)
Sony A7 IV 로 촬영한 4K 영상 (XAVC HS 4K, 100M, 4:2:2 10bit) 또한 M1 아이패드로 편집해서 위와 같은 형태로 출력중이다.
| 2. 아이패드용 USB 허브 - 이어폰/외장 SSD 연결 |
외장 SSD를 연결하려고 알아보던 중에 찾은 USB 허브, 아이패드 모서리에 딱 맞게 들어간다.
중국제품이라 반신반의 했던 물건인데 굉장이 만족도가 높은 물건. 사용해보니 발열이 좀 있는 것외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 전원 연결하고 외장SSD 연결하고 MicroSD카드 연결해도 멀티로 작업을 가능케 하는 신박한 물건.
USB 3.0 단자 2개, USB-C포트 1개, 3.5파이 스테레오잭, Fullsize HDMI 포트, MicroSD 단자가 제공된다.
| 3. 외장 SSD - 삼성 T5 SSD 1TB |
아이패드 용량을 512GB로 할까 256GB로 할까 고민을 엄청하고선 256GB 으로 했더니, 4K로 촬영하다보니, 하루 영상 촬영분이 보통 120-150GB 가 되는터라, 보통 아이패드에 하루분을 작업하다 보면 256GB 가 꽉 차게 되는 일이 발생. 결국 512GB 하지 않은 것을 엄청 후회했으나, 그 고민을 T5 SSD가 해결해주었다.
T5 SSD의 경우 읽기 쓰기 500MB/s 정도의 속도라,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바로 영상소스를 읽어서 편집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속도.
루마퓨전의 경우 소스 불러오기시에 외장 디스크에 있는 파일을 선택해서 편집하게 되면, 다음번 편집시에도 외장 SSD만 연결되어 있다면 같은 환경에서 지속적인 편집이 가능하다.
아이패드를 영상편집용도로 구매시, 본체 용량을 좀 올리면 가격이 어마어마게 올라가는데, 만약 4K 영상 편집을 하려고 알아본다면 256GB 정도면 딱 적당한 수준이라고 본다.
루마퓨전의 경우 어쩌다가 한번씩 앱 오류를 발생시키는데, 이때 Project 파일 최적화를 하지 않으면 Export 를 할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경우 최적화를 되면 Project 내의 모든 소스를 아이패드내로 복사하게 되는데, 이때 만약 64GB, 128GB 의 용량이라면 대략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다.
게다가 외장 SSD를 이용한 편집을 하더라도 Export 하는 영상의 사이즈가 본인의 경우 30~40GB 정도 되는데, 이때엔 외장SSD 로 바로 내보낼수 없으므로 본체 용량을 64GB 로 하게 되면 추후에 난감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니, 맘 편하게 128이나 256으로 하길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