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 네이쳐하이크 2020년형 야전침대

부부2인의 백패킹으로 장비를 준비하다 보니 2인용 알파인 텐트 (백컨트리 제너두 2p) 에서 잠을 잘 것이나, 휴양림 같은 곳에 가게 되면 자녀들중 한명이 같이 갈 경우도 생길것 같아 준비한 야전침대.

누군가 한사람은 더 자야 하고 어차피 휴양림 같은 곳엘 가게 되면 무게 상관없이 차로 이동할 것이기에 야전침대 하나 있는것도 괜찮겠다 생각했다.

후보에 오른 야전침대는

- 헬리녹스 코트원 컨버터블
- 마운트리버 야전침대

- 아베나키 야전침대

- NatureHike 야전침대

차로 이동시 가져갈것이지만 가급적 경량으로 이쁜것을 고르다 보니 헬리녹스 아니면 네이쳐하이크. 헬리녹스 하나살돈이면 네이쳐하이크 3개 살돈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직구로 구매하면 네이쳐하이크 10만원선. 헬리녹스는 35만원 . 품질은 물론 헬리녹스가 최고이고, 네이쳐하이크는 품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가성비면에서는 최고라,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네이쳐 하이크로 당첨.

의자들은 헬리녹스로 장만했지만, 야전침대에 30만원 넘게 쓸 마음은 없었다.

NatureHike 는 중국 브랜드로 캠핑계의 샤오미 같은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드는 그런 회사라고 한다. 줄여서 NH 인 관계로 "농협" 이라 불린다고..

헬리녹스 코트원 컨버터블 ( 190 cm * 68 cm, 2.6kg , 35만원 )

네이쳐하이크 2020 야전침대 ( 190 cm * 65 cm * 38cm, 2.3kg, 10만원 초반)

직구로 일주일 좀 넘게 지나서 받은 야전침대

무게 2.3kg 라고 해서 혹~시라도 여유되면 백패킹에 넣어 다닐까 생각했으나 실물 받아들고 보니 그럴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확실이 들었다.

야전침대 천을 지지할 긴 봉.

다리 받침대를 끼우는 중간 지지대. 플라스틱 부분의 마감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다.

다리 받침대. 이 받침대가 한번 끼우고 빼기가 쉽지 않다고 해서 좀 망설였지만 나는 힘이 쎄니깐 충분할거야 라고 생각하고 샀음

구매후기 중에 야전침대 결합시 천이 빵빵하게 펼쳐지지 않는다는 후기를 봐서 ,, 조마조마 했는데, 끼우고 나니 "망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짱짱하지 않아...

직구인데 불량품에 당첨된건가 생각하고, 그냥 비싸도 헬리녹스 살껄 그랬나 ? 한 5초 생각하고 ,,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보니 잘못 끼운걸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