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들어 처음 나서는 동계 캠핑. 날씨가 제법 흐리고 눈이 예고되어 있었지만, 캠핑장의 명당 사이트를 운 좋게 예약을 해 두었던 터라, 설중 캠핑을 예상하고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강촌 스칼라 캠핑장
미리 알아본 곳은 아닌데, 캠핑장 가는 눈에 띄는 베이커리 카페가 눈에 띄어 들러본다.
호야 커피빵 (강원 춘천시 남면 소주고개로 17-11) : 네이버 지도 링크
단팥을 전문으로 하여 다양한 빵을 판매하는 카페이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고, 눈 쌓인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하기에 너무 좋았던 곳이다.
강촌 스칼라 캠핑장 (네이버 지도 링크)
📍 주소 : 강원 춘천시 남산면 추곡고개길 326-121
💵 가격 : 5만원 ~9만원
🏠 부대시설 : 샤워실, 개수대, 매점, 카페, 트렘펄린
🖥 예약방법 : 땡큐캠핑 / 네이버 (매월 1일 7시 2개월 단위 오픈)
⛺️ 사이트수 : 데크 26개, 파쇄석 57개 사이트
⏱ 입/퇴실 : 입실 14시, 퇴실 12시
🤫 매너타임 : 23시~08시
🗒 특이사항 : 애견 동반시 1만원 추가비용
예약한 사이트는 F4 로서, 경사로 코너에 위치한 단독 사이트.
뷰가 탁 트여 있어서, 백패킹 하는 느낌도 난다.
이그니스L 쉘터 설치.
겨울이라 단단하게 펙다운
F4 사이트 바로 앞 풍경 (바로 아래쪽이 F5 인듯)
반 좌식, 반 입식으로 세팅 완료
설치후 맥주 한잔
보슬보슬 내리던 눈이, 함박눈이 되어 내린다.
F4 사이트의 전경. 내리막 경사로 옆에 위치한 독립 사이트이다
주변 사이트 풍경
아래쪽 사이트은 아이들은 눈이 와서 신났다.
예전에는 동계캠핑을 잘 안해서 몰랐지만, 눈 내릴때 캠핑하는 느낌 운치있고 참 좋다.
세상이 고요하고 하얀 가운데, 따뜻한 난로가 있는 포근한 공간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이 느낌
풍경을 즐기면서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저녁 시간이 되었다. 저녁메뉴는 쭈꾸미 볶음
다음 날
온 세상이 하얕다.
아침에 산책할 길은 마땅히 없어 보이고, 캠핑장을 둘러본다. 사이트가 엄청나게 많은 반면 캠핑하는 사이트는 몇 군데 안 된다.
아래쪽 D구역 사이트.
아침 간단히 하고 철수
텐트 공간만큼만 녹아 있다.
제빵 소덤 (강원 춘천시 남산면 소주고개로 555 제빵소덤 강촌점)
캠핑장 인근에 있던 베이커리 카페.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강촌에서의 24년 동계 첫 캠핑은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