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앨범 1987

Edwards Gardens 에서 (2015.05.16)

공을 들고 갔으나, 장소 특성상 공놀이를 할 수 없는 신세가 된 연준이와 민찬이. 표정이 안 좋다.어디서든 점프샷 빠지면 서운한 연준이. 제대로 뛴다.연주 바로 옆에 말벌이 왔다갔다 해서 연주 살짝 긴장했다.민들레 꽃잎 하나 귀에 꽂고 민들레 홀씨 날리는 연준이. 어디서든 민들레 홀씨만 보이면 저렇게 흩날린다. Mom ! Look at this. Take pictures, please. 잘생긴 연준이. 걸어다니는 화보다. 난 고슴도치. ㅋㅋ

가족앨범/2015 2015.05.16

Toronto Symphony Orchestra 공연 (2015.05.12)

연주 학교에서 Field Trip으로 Toronto Symphony Orchestra 공연장에 다녀왔다. 난 Chaperone 역할을 담당해서, 인솔자가 되어 아이들이 그룹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덕분에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도 듣고 왔다. 모든 청중이 학생들이었다. 토론토 내 여러 학교 학생들에게 수업의 일환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한것 같다. 다양한 performance가 펼쳐져 그냥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공연 시작 전 연주와 셀카... 개인 리코더를 준비해 오라고 해서 가져갔었는데,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장내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같은 음악을 연주하는 장관도 펼쳐졌었다. 그동안 연습했던 리코더 연주곡중에서 오늘 연주한 곡이 포함되어 있었던 이유가 이..

가족앨범/2015 2015.05.12

High Park Cherry blossoms 구경 (2015.05.07)

현구네랑 민찬이네와 함께 방과후 하이파크 나들이. 해가 길어지니 4시쯤 출발해도 충분히 놀 수 있다. 이번주 하이파크 인근 주차전쟁이란 소리에 지하철타고 고고!! 요새 연주는 바닥만 보이면 덤블링 연습을 한다. 5월 말에 연주학교에서 Talent Show가 있는데, 친구와 한팀이 되어 Gymnastic 공연을 펼칠 예정. 빙판위의 김연아 흉내내기. 벚꽃 앞에서의 사진 촬영을 대충 마친 후 아이들은 다시 땅과 대화를 나눈다. 푸른색이 감도는 땅만 보면 그저 파기부터 한다. 마지막은 파크내 놀이터에서 마무리.

가족앨범/2015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