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Korea2016.08.07 22:39


연준이는 언제부터인가 초등학교 1-2학년때 까지만 해도 우사인 볼트와 같은 달리기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을 했으나, 허무맹랑한 꿈을 언제부터인가 포기하고 과학자 또는 발명가가 되겠다고 외치고 다닌지 1-2년 된것 같다. 

최근들어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주말 나들이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코엑스에서 과학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연준이랑 단 둘이서 길을 나섰다. 큰 아이 연주가 어릴적에는 이런 실내 전시회나 행사를 곧잘 다니곤 했었는데, 대부분의 주말생활이 연주에게 맞춰줘 있다 보니 이러한 행사는 잘 안가게 되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연준이와 단 둘만의 시간. 지하철을 타고 코엑스로 향했다.



일요일 주말 아침이라 지하철에 사람이 없다. 항상 나에게는 북적대는 지하철이 익숙한데 자리가 남아 도는 주말의 지하철은 어색하다. 



1년에 한번씩 열리는 과학축전. 오늘이 마지막날이었다. 입장은 무료.



과학과 발명에 관심많은 연준이는 들어서자 마자 눈이 휘둥그레 해진다. 일단 VR 체험부터 시작. 



많은 곳에 전시되어 있었던 3D 프린터. 실제로 실물은 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할 뿐. 오른쪽에 보이는 필라멘트 (원재료)를 써서 미리 입력된 형태로 만들어 내는 원리였다. 아직 초기 단계라 그런지 한 색상의 필라멘트로 단색의 형체를 만드는 구조였다. 



한국표준연구원 인가 하는 곳에서 속도를 측정해주는 축구 골대. 







손을 가볍게 누르면 깊게 들어가는데, 쎄게 내리치면 딱딱해서 누를수가 없는 신기한 녹말 가루. 



그리고 마술쇼. 평소에 마술을 즐겨 하던 연준이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전 11시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2시간 정도 돌아다니니 허기가 져서 근처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거의 수년만에 다시 온 코엑스몰은 감회가 새로웠다. 예전에 10여년전 애들 엄마와 데이트 하던 시절에도 이 곳 코엑스 몰에서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고  PC방도 가고, 쇼핑도 하곤 했었는데...



좀 더 근사한 3D 프린터. 집에 하나 놔두면 레고도 만들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잡다한 물건들을 만들어 쓸수 있을것 같다. 



사람 손 모양을 만드는 중.



순발력을 테스트 하는 곳.



플라즈마 체험.



각종 기관에서 전시하는 곳을 지나서 다른 한 켠에는 전국의 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전시할 품목들을 들고 나온 부스들이 있었다.  과학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각자의 주제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설명도 하고 행사를 준비한 모습이 나의 학창시절과는 많이 비교가 되었다. 















3D 스캐너로 찍은 사진을 출력하는 곳



한 2-3시간 둘러보고 나오려고 했다가, 마감인 오후 5시까지 꽉 채워서 많은 공간을 둘러보았다. 







많은 부스들이 시간에 맞춰 줄을 서서 기다렸다 체험을 해야 하거나 예약을 해놔야 체험할수 있는 곳이 많아서, 우리는 간단하게 짧게 기다려서 할수 있는 체험 위주로 다녔다. 



높이 뛰어서 공중 체류시간을 측정하는 곳. 0.5 초 이상 나오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코엑스에서 6시간 정도의 시간을 눈 깜작 할 사이에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던 외모측정 장비.














내 외모 나이는 33세. 너무 많이 나온것 아닌가 ? ㅋㅋ 

Posted by 연주아빠 (Rick)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