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Korea2016.05.24 00:39
이번 라이딩은 온 가족이 본인의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첫 라이딩.  5/21일 말레이시아 출장길에서 복귀한 날 오후, 강남에 있는 자전거 샵에서 내 자전거까지 장만함으로써, 몇개월에 걸친 대여 자전거신세를 탈피했다.


한때 가족 4대의 자전거를 어떻게 장만할 것이고, 어떻게 싣고 다니나 걱정했었는데, 이제 모든것이 해결되었다. 자전거 1대는 트렁크 안으로, 3대는 밖에 캐리어에 장착해서 깔끔하게 해결.


아직 100 km 가 넘지 않는 속도로 수십키로를 달려봐도 그떡없다.


출발전 기념샷, 이 참에 스포츠 고글까지 모두 장만.


뚝섬 한강공원에 주차를 하고 라이딩을 시작.


오늘의 코스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출발하여, 잠실철교를 건너서 여의도쪽으로 오다가 반포대교밑의 잠수교를 건너서 다시 뚝섬으로 돌아가는 코스. 약 26km 의 길이다. 아이들과 지금껏 주행한 거리중에서 최대거리가 아닐까 싶다.


저 건물이 뭐라고, 연주엄마는 저걸 배경으로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 해서 찍은 기념사진.


자 이제 출발. 오늘은 나도 달려야 하기에 DSLR 카메라는 백팩에 넣어두고 신나게 달리기로 했다. 사진은 중간중간 쉴때만 찍기.


달리다 보니, 뚝섬 옆에 윈드서핑장이 보였다.


저 멀리 한강건너 잠실주경기장도 보인다.


한강 상단에서는 한강을 우측으로 끼고 달리게 되면 동쪽으로 가는건데, 매번 한강 남쪽방향에서 놀다 보니, 처음에는 이쪽 방향이 서울의 서쪽으로 가는것으로 착각했다.


왼쪽에 보이는 꽃밭 옆의 길로 올라가면 잠실철교를 지나는 길. 더워서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잠실철교를 건나 한강 남단으로 와서 휴식중. 나중에 연준이 자전거가 될 연주엄마 자전거. 저렴한 가격의 하이브리드 자전거인데 제법 이쁘다. 


무념무상, 무표정의 연주. 어릴적 그 천진난만하던 표정과 포즈는 어딜가고, 이제는 사진만 찍으면 로봇이 되어버린다.


내 자전거. 보면 볼수록 볼매다. 


클릿페달이나 클릿슈즈, 속도계 등등 아직 갖출게 많으나, 하나 하나 갖추기로 .


라이딩중에 무표정인 연주와 항상 찍게되는 셀카.


연주는 잠시 휴식할때 춤출때가 가장 신나보인다. 이 날도 여자친구의 노래에 맞춰 춤추기. 


그리고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즉석라면. 


우리 가족은 이 날, 즉석 라면 조리기라는 신세계를 접했다. 봉지라면 뜯어서 올려놓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조리 끝.


집에서 끌여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다. 라면 하나에 2천원.


연주는 이날 삼양라면을 먹고 나서 너무 맛있었는지, 지금까지 집에서 먹었던 신라면 대신에 전부 삼양라면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그리고 한참을 달려 잠수교.  비가오면 항상 잠수교가 잠겼다는 뉴스를  티비를 통해 보곤 했는데, 이날 잠수교는 처음 구경했다. 신기 방기..


연주가 자전거 탈때 이뻐 보이라고, 출장길에 아울렛에 들러서 사온 타이즈. 상의도 사왔는데, 연주엄마가 가로챔. 





잠수교를 거쳐 다시 한강 북단으로 올라와서 뚝섬방향으로 달린다. 이 쪽 길은 고가도로를 밑으로 달리는 구간이 많아서 그늘속에서 달리는 수월한 길이었다.





제법 전문가 다운 모습,,,,,,,,은 없고 아직 어색한 연주엄마. 아직 기어를 자유자재로 바꿀줄 몰라서 오르막길에서 헤메기 일쑤다.





돌고 돌아 다시 뚝섬에 도착.


오늘도 이렇게 뚝섬 인증센터에서 종주 인증도장을 찍었다. 날이 더워서 도장잉크가 말라서 심혈을 기울여 찍었다. 도장잉크판을 들고 다녀야 할 판이다. 이로써 서해갑문에서 한강갑문, 그리고 한강종주 자전거길의 모든 인증센터는 모두 인증 완료.



내 새로운 자전거와 함께한 라이딩. 날이 제법 더워서 라이딩하기 좀 힘이 들었다. 점점 더 더워질텐데 아이들이 주말 나들이를 꺼려하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써야 할것 같다.


Posted by 연주아빠 (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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