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Blog

넓은 집으로 이사와야 했던 이유

6cne.com 2004. 6. 3. 13:58
2004년 1월 .. 넓은 집으로 이사가야 하는 이유 라는 제목으로 무심코 글을 올린뒤,
3월에 우연찮게 이사를 하게 되고, 글로 쓰면서 희망했던 대로 5월에 나만의 스튜디오가 만들어졌다.

넓은 집으로 이사와야 했던 이유는 특별히 없다. 처갓집 근처로 오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으니,
하지만,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 이루고 싶은 소망이 나만의 사진전용 방을 하나 만드는 것이었다.



장롱을 사진수납함으로



방 나머지 공간은 스튜디오로...


좋은 곳 찾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러 다니는 것 보다 집에서 연주의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더 보람된 일이지만, 이제 갓 태어난 연주를 너무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빠로서 딸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게 다 어른의 욕심은 아닌지..



그래도 주위 사람의 일상사진들을 찍어주는것이 내가 사진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만큼, ,,,열심히 !!

진경..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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