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39

곡성 여행 - 섬진강기차마을 (2016.08.10)

여수로 떠나는 여름휴가 첫날. 아침 7시가 넘어서 서울에서 출발해서 1차 목적지인 곡성으로 향했다. 영화로도 유명해진 전라남도 곡성. 곡성에서 가볼만한 곳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더운 날씨에 실내와 야외가 적절히 섞인 곳으로는 기차마을이 제격이었다. 4시간을 달려서 곡성에 도착하니 더운 날씨가 푹푹 찐다. 이 더운 날씨에 이 곳을 찾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몇몇 관람객들이 있긴 있었다. 여기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입장료와 별개로 탑승권을 구매해야 함) 가까운 거리의 가정역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우리는 패스. 전시만 되어 있는 옛 열차. 이 곡성 기차마을은 넓은 공원에 걸쳐 몇몇 실내전시관들이 있는 곳인데, 곳곳에 기차모양을 한 의자들이 비치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모습이었다. 화장실 이름도 기차역을 딴..

♬ 부산으로 떠난 여름휴가 - 해운대,동백섬,이기대 ♬

부산 해운대로 떠난 여름휴가 이야기입니다. 연주 어릴적 광안리 (http://6cne.com/2205) 와 태종대 (http://6cne.com/2201)에 가본 경험은 있지만 해운대는 이번이 처음으로,해운대 바닷가 바로앞의 웨스틴조선호텔과 파라다이스에서 묵으면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바캉스 프로그램도 즐기고,예상했던 것보다 알찬 여름휴가였습니다. 1일차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웨스틴 조선호텔 동백섬 View (606호) 호텔방을 어지럽히기 전에 기념사진 한 컷 호텔방안에 들어오니 이렇게 Welcome Message 가 우리가족을 반겨준다 자 짐을 풀고 해운대 구경하러 ~~ 조선호텔은 해운대 바닷가와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다. 호텔 투숙객은 미리 얘기하면 파라솔과 선베드를 제공해주고, 가이드가 친절히 안내..

♬ 가야산 천년고찰 심원사에서의 여름 휴가 - 템플스테이 ♬

작년에 홀로 다녀왔던 템플스테이에서의 경험을 아이들에게도 접하게 해주기 위해서 육씨네가족이 여름휴가로 선택한 템플스테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산사(山寺)를 찾아보다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가야산의 심원사로 선택하게 되었다. 나들이 다닐적 워낙에 절에 자주 갔던 터라, 아이들에게 불교 및 사찰이라는 곳이 낯설지만은 않은 곳이었겠지만, 잠시 구경하고 가는 곳이 아닌, 새벽/점심/저녁 예불을 드리고 108배를 드리고 공양을 먹고 하는 등의 체험이 나름 소중한 경험이 된것 같다. 아침일찍 일어나서인지, 아직 잠이 덜깬 연주,연준이 여행 떠나는 길, 일찍 출발해서인지 차도 안막히고 쌩쌩~~ 템플스테이를 하는 심원사를 가기전, 오전에는 가는길에 있는 김천의 유명한 직지사를 구경하기로 함 김천 직지사 앞..

남해로 떠난 2005년 여름휴가 ♬ (2005.07.28~07.30)

여름을 맞이하여 떠난 남해안으로의 휴가.보성 녹차밭, 낙안읍성, 드라마 해신 촬영지, 땅끝마을, 진도대교 등, 첫째날 (2005.7.28) 휴가 첫날이다. 근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27일가지만 해도 날씨가 쨍쨍했는데, 휴가 첫날부터 비가 억수같이 내린다. 고속도로를 타고 한 30분 달렸을까 ?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와이퍼를 최대속도로 해도 앞이 구분이 되질 않는다.. 젠장... 작년에는 해외로 가는 바람에 연주랑 같이 못갔지만, 올해에는 연주랑 같이 가는 첫 여름 휴가인 만큼 날씨가 좋아야 되는데 걱정이다. 그래도 차로 달리는 동안에는 잠자고 휴게소 들르면 잠이 깨는 연주가 마냥 귀엽기만 하다. 숙소인 화순금호리조트로 가는 길에 첫째날 방문 예정지로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 담양의 대나무 테마파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