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tory/캠핑

포천 청계호수 자작나무숲 캠핑장 (2022.06.11~12)

6cne.com 2022. 8. 13. 15:06

캠핑을 주로 휴양림 위주로 다니고는 있으나, 가끔 사설 캠핑장중에서 뷰가 좋은 몇군데는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가끔 들어가서 자리가 있는지 살펴본다. 

그러던중 포천의 호수뷰 캠핑장의 자리가 나서 운좋게 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캠핑장으로 시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곳이다. 

 

숙박 예약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찾아가서 하면 되고 주소여기 https://www.camfit.co.kr/camp/62eb2df5240e5a001e1632ef

 

포천으로 출발

 

서울에서 포천으로 가는길에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 곰터먹촌.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대기줄이 길다. 

 

 8천원에 국수 한그릇을 먹을 수 있는데, 완전 추천할 만한 곳이다. 

식사후 바로 캠핑장 이동. 

캠핑장 사무실 건물에 샤워, 개수대 등이 있고, 건물 2층에도 캠핑 사이트가 몇개 있는 형태이다. 

 

야영장은 호수를 바라보고 7개 사이트가 위치해 있는데, 1,2 번 쪽이 호수에 가까워서 뷰가 더 좋다.

캠핑장 사이트 배치도

1~7번은 다 같은 구조이고, 호수를 바라볼수 있어 좋은 자리이다.  나중에 둘러보니, 12, 13번도 참 좋아보였다. 


6월 초라서 이제 여름에 접어드는 날씨라 덥다. 선풍기를 하나씩 꺼내 설치하고 땀도 식힐겸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호수를 바라보는 투명 유리에 좋은 글귀를 새겨 놓은 캠핑장 주인의 센스. 

 

카라반 사이트. 


캠핑장 전경.  호수에 물이 좀 더 많았으면 더 예쁠 뻔 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수영장도 있고

 

곳곳에 쉴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확실히 사설 캠핑장이고 생긴지 얼마 안되는 곳이라 그런지, 관리가 잘 되는 느낌이고, 젊은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것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오늘 캠핑장은 나무데크로 크기도 넓어서 타프와 쉘터를 쳤다. 

 

 

 

설치완료. 미니멀이라 휑 하다.  주변 사이트들이 감성적인 느낌인데 비해 우리 사이트는 완전 미니멀이다. 

 

 

 

 

 

가던날이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천만 다행

 

 

 

텐트를 다 치고 쉬다보니 옆 사이트에도 부부가.  이 곳은 대부분 2인이 사용하게 되어 있어 부부들이 많이 찾는 듯 해 보였다. 

 

 

 

캠핑장 주변 산책

 

바로 앞의 호수 건너편

 

 

 

호수 건너 보이는 것이 캠핑장이다. 좋은 위치에 캠핑장 잘 만든 듯. 

 

다시 돌아와 캠핑장.  장비를 내릴땐 사이트 옆에 잠시 주차하고 내린다음, 아래쪽에다가 차를 주차하는 형태인데, 이런 구조 덕분에 캠핑장이 더 정리가 잘 된 느낌이 든다. 

 

캠핑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볼 수 있느 호수뷰

 

 

 

 

 

 

 

저녁은 소고기. 대부분 그렇지만 그리들에 고기를 간단히 구워 먹는 것으로 캠핑장에서의 저녁은 뚝딱. 

 

밤이 되니 다른 사이트들은 다들 알전구를 비롯해, 감성조명들이 하나둘씩 켜지는데, 우리 사이트는 이 T5 간접조명 때문에 훤 하다. 

 

잠자리는 야전침대 대신에 백컨트리 재너두2P로 쉘터안에 설치를 한다.

 

 

 

다음날 아침. 백컨트리 280쉘터가 결로로 인해서 축 쳐진다.

 

아침 6:30 기상후 산책


아침햇살 받으며 새소리 들으면서 호수가를 걷는 기분 좋다. 

 

 

 

조금만 가니 청계산 등산길이 나온다. 미리 알았더라면 등산복과 등산화를 준비해왔을텐데 .. 

 

호수를 내려다 보는 정자

 

 

 

 

 

캠핑장의 아침풍경

 

 

아침은 간단히 커피한잔으로 떼우고

 

 

 

 

서울에서 가까운 포천에 있어서, 이동시간도 짧고, 뷰도 좋고, 깨끗한 시설로 쾌적하게 즐길수 있는 캠핑장.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기왕이면 청계산 등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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