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여행 - #2 (2017.07.09)
처가식구랑 다니는 강원도 여행 둘째날, 여전히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었지만 일단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하고월정사로 향했다. 이 월정사는 2010년 여름휴가로 들렀던 곳인데,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 http://6cne.com/2341 )
월정사로 향하는 다리, 이 다리를 건너서 좌측으로 가면 월정사, 우측으로 가면 전나무숲길이다.
전나무숲길에서 만난 다람쥐.
이 숲길에 마침 햇볕이 내리 쬐어서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곳곳에서 다람쥐 출몰. 많은 사람들을 접해서인지 다람쥐가 사람을 겁내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먹이를 주겠다고 손을 펼치면 다가왔다.
2010년에 올적에는 완전 애기들이었는데 이제 제법 커서 연주는 엄마랑 키가 맞먹는다.
삼촌 전동킥보드 덕분에 편리하게 다니는 연준이, 원래 이곳은 맨발로 거니는 숲길인데,,,
월정사 앞에 있던 윤장대.
[윤장대] : 보통 팔각형으로 되어 있는 윤장대는 팽이처럼 돌릴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불경을 넣어둔다. 이것을 돌리면 불경을 한 번 읽은 것과 같은 의미이다. 불경은 사실 일반인들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지며,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한다는 사람도 많다. 윤장대는 글자를 모르거나 불경을 읽을 시간이 없는 신도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불구로, 중국 양(梁)나라의 선혜대사가 처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정사 기념사진
장모님은 전나무숲길에서 쉬고 계신터라, 나머지 전체 처가식구 단체 샷.
그리고 다음 코스로 대관령 삼양 목장. 입장료가 만원 ? 이었던가,,,
처재와 처재 남친
이뿐 처조카들. 뒤에 버스가 없을때 찍었어야 하는데 아쉬운 사진
양떼몰이 공연이 3시에 있다 하여 정상에서 내려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 시간, 급하게 버스타기전 찍은 기념사진.
목장안을 다니는 셔틀버스를 타는곳 근처에 양떼몰이 공연장이 있는데, 이 공연때문에 정상에 얼마 머무르지 않고 다시 내려와서 구경하려고 기다리던 때
수많은 양이 나와서 장관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지만 사진에 보이는 20마리 남짓한 양이 전부이고, 4마리의 개가 양을 몰아오는것을 보는 것인데, 그닥.... 재미 없었던 공연이었다.
이 공연때문에 정상에서 얼마 있지도 못하고 버스타고 내려왔는데, 공연을 보고 나서 다시 정상으로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다시 올라간 정상에서는 산책길로 걸어보기로 했는데, 산책코스 끝나는 지점에 셔틀버스 타는곳이 있는게 아닌 데다가 안내판도 부실해서 하염없이 걷다가 셔틀버스 간신히 타고 다시 내려왔다.
비싼 입장료에 비해서 안내 표지판도 부실하고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은 삼양 목장.
이 날 저녁은 숙소에서 윷놀이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