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장비 교체
이 동네로 이사오자 마자 등록해서 한 7년째 다니고 있는 헬스장. 지점장이나 트레이너들이 거의 다 물갈이 되는걸 수어번 보아왔던 터라, 무엇보다 내 집같은 헬스장이다. 얼마전부터 헬스장 장비교체 한다고 미리 언질을 줬던 터라, 기대가 많았다. 장비교체로 휴점하던 어제는, 다른 일로 헬스장 근처를 지나가며 시커먼 장비들이 줄 서 있는 걸 보고, 고생할 트레이너들 생각이 나서 ‘가서 좀 도와줘야 하나?’ 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 장비교체가 된 다음날인 오늘, 이렇게 전체가 물갈이 된 걸 보니, 골수 회원으로서 너무 뿌듯하다. 몇몇 머신이 추가로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완전히 기존 장비 버리고 새로 다 물갈이 한 건 처음 본다. 300평 남짓한 공간에 스쿼트랙 2개, 스미스머신 1개가 고작이었고, 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