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앨범/2016 122

아침형 인간 연준이

요녀석이 그래도 욕심은 있다. 운동하고 왔더니 대문에 떡하니 메모를 붙여놓고 잠든 연준이. 담임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는 무슨일이 있어도 하려고 한다. 엄마말 좀 이렇게 들어줬으면.... 사실 꼼꼼하신 담임선생님 만나 엄마 역할이 좀 줄어 감사할 따름이다.아침형 인간인가? 새벽에 일어나 밖에 나가 줄넘기 숙제도 하고, 디딤돌, 독서록 등 꼭 마무리해서 등교하는 걸 보면 정말 기특하다.

가족앨범/2016 2016.04.22

상품으로 받았던 기타. 연주의 품으로 (2016.04.02)

2012년 커즈와일 피아노 사면서 리뷰 이벤트에 당선 ( http://6cne.com/2619 ) 되서 상품으로 받았던 영창 기타 fenix. 중학교 들어가더니 기타 동아리 가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제 연주의 애장품으로 돌아갔다.몇년간 짐짝 취급 받느라 기타줄도 다 풀러서 창고에 보관했었는데, 연주가 동아리 해야 한다고 기타를 써야 해서 오랜만에 꺼내서 먼지도 제거하고 조율을 해주었다. 수년간의 피아노 교습을 통해 음감이 좋아졌는지 6개의 개방현 음을 듣더니 연주가 하는 말 "아빠, 미라레솔시미 아니에요 ? ". 갈켜 주지 않아도 6번줄 5번플랫을 누른것과 5번줄의 개방현이 같다는걸 알아채고서 혼자 음계를 다 알아버리는거 보면 놀랍다.아빠는 배워야 알수 있었던 것을, 갈켜 주지 않아도 감각적으로 알아내는거..

가족앨범/2016 201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