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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엄마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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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쪼개기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서 우리집 자산을 점검해봤다. 요새는 병원일도 바쁘고 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한참이나 가계부가 밀려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것 같다. 매달 계획했던 예산에서 50만원정도씩이 항상 오버되서 내 씀씀이를 진지하게 검토해봤다. 이번주내내 짠돌이 카페에서 이것저것 주워듣고 내나름대로 정리를 해봤다 결론은 요즘의 대세인 통장 쪼개기이다. 집에 있는 모든 통장을 꺼내어 통장에 이름표를 붙이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말했다. 통장쪼개기는 꿈을 이뤄가는 마법의 통장이라고..... 연주교육비통장 연준교육비통장 연준결혼준비통장 연주결혼준비통장 노후대비 통장 경조사비통장 : 월40만원씩 명절,제사,가족생일등을 위해 저축 비상금통장 :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해 3개월치 급여를 항상 준비. 3개월치는 ..
내겐 너무 버거운 육아 새학기가 시작되면 많은 변화가 있을것 같다. 오후에는 애들 돌봐주실분을 안쓰려고 마음 먹었다. 비용대비 효율적인것 같지도 않고 연주가 지 몫을 잘해내고 있어 가능할것같다. 연주에게 너무 큰 부담을 안겨주는것같아서 미안하고 연준이도 유치원에 너무 오래두는것 같아 미안하다. 올해는 직장일보다 애들을 우선으로 가정에 좀더 신경써야겠다. 직장을 그만두고 애들에게 전념하고 싶지만 요때만 견디면 된다는 주위사람들의 만류로 그냥저냥 버티고 있는중이다. 연주야.연준아! 이 엄마는 너희들만 믿는다.
어린이날 올해는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미리 뭔가를 챙기지도 못했다. 어디든 가면 북적거리고,,,요샌 병원에서 늦게 끝나 집에서 푹 쉬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 뭐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기니피그 특공대'라는 3D 더빙영화를 봤다. 애들아빠는 근처 서점에 가서 시간때우고, 연주랑 연준이랑 나만 들어갔다. 3D라 특수안경을 쓰고 봤는데, 연주는 눈이 아프다며 썼다 벗었다하기를 여러차례... 애들이 집중을 못하는것 같았는데, 끝나고 나니 재미있었다고 하여 다행이었다. 점심을 먹고 그냥 집에 들어가기 뭣하여 서점에 들어가서 연주 책 10권 정도 읽히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연준이가 매일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는 '축구공'을 사줬다. 연준이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했더니,..
친정식구와의 여행 엄마,아빠와 여행을 해본지도 꽤 오래되었다. 결혼이후엔 물론 처음이고, 머리속에 기억나는건 어린시절 사진으로 남아 있는 몇 장면들 뿐이다. 애들 아빠의 인도출장으로 쓸쓸히 애들하고 방콕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엄마가 같이 휴가를 보내자는 제안을 하셨다. 엄마,아빠,준경이,연주,연준이,나 여섯이서 지준이 스타렉스를 빌려 3박4일 일정으로 7월 27일 서해안으로 떠났다. 밥은 모조리 밖에서 해결하기로 해서 짐이 없을줄 알았는데, 엄마,아빠가 아이스박스안에 과일,술을 한가득 준비하셨다. 맥주를 즐기는 날 위해 아빠는 맥주를 한박스나 사셨다. 하룻밤에 맥주 1캔이면 충분한데,,,,좀 오버하셨다. 하루는 꽂지 옆 방포해수욕장에서, 하루는 할머니댁에서 보내고 하루 앞당겨 서울로 돌아왔다. 자질구레한 일들을 엄마,아빠가..
멋진 신랑 어느날, 연주가 이런다. "엄마, 윤원주 선생님이 컴퓨터에서 우리 가족 사진 다 보셨대." 예전에 연주가 신영유치원에 다닐때에도 연주 담임선생님께서 우리 홈페이지에 우연히 들어오신적이 있었는데,,, 혹시 그런건가? 며칠뒤에 소득공제 관련 서류때문에 연주 담임선생님과 통화할일이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홈페이지 얘기를 꺼내면서 칭찬을 아끼시지 않았다. 멋진 신랑을 두셨다면서,,,,너~무 부러워 하셨다. 그 순간 잠시동안 으쓱해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어디 놀러갔다 오면 신랑이 알아서 사진 올리고, 글 남기고 하는데 익숙해져 있어서 남들이 우리 홈피를 부러워하는걸 체감하지 못하면서 지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건데.... 내가 신랑을 사랑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보고 싶어진다.
신랑 없는 주말 신랑없는 주말을 보낸적이 간간히 있었지만,,, 오늘은 웬지 느낌이 다르다. 애들 볼 남편이 없어서 보다는 외국에 있어서 그런지 걱정도 많이 되고 보고도 싶다.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애들은 일찍 잠들고..잠이 잘 오지 않는다, 세끼 모두 한식에, 호텔급 숙소에,,통화를 해보면 울산에 있을때보다 더 편안하고, 즐거워하는것 같다. 타지에서 고생일텐데 다행이다. 내일은 애들에게 올인해야겠다. 동요도 들려주고, 책도 읽어주고, 물감으로 함께 그림도 그리고,,주말에 식구들 오는거 대비해 청소도 좀 해주고,,
CS우수부서 선정 이후 불과 2달만에 70위로 추락.... 1위할때부터 불안하더니,,,
연주의 유치원 적응기 지난주 금요일날 윤서유치원 연주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연주칭찬 뿐이었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것 좋아하고, 선생님 말씀 잘 따르고, 밝게 웃고, 명랑하고, 신입생이지만 재원생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원에 적응을 아주 잘한다고,,, 선생님의 칭찬을 들으니, 자식 잘 키워놓은것 같은 착각이 들어 뿌듯하다. 이브닝근무를 주로 해서 연주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아침 등원전 밖에 없다. '책을 매일 10권씩 읽어주자'가 이번해 목표인데,, 아침에 10권 읽어주기는 벅차다. 저녁에 연주아빠가 퇴근하고 와서 함께 도와줬으면 좋겠는데,,그것도 여의치 않다. 부모가 이정도밖에 안되는데,,연주는 여전히 책 읽고 읽어주는걸 좋아하는걸 보니,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우리의 마음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