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tory/캠핑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2021.04.17)

6cne.com 2021. 5. 27. 22:29

4월의 중순. 캠핑장으로 예약한 곳은 대전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 캠퍼들이 그리 많이 찾는곳 같진 않았으나, 언제나 그렇든 자연휴양림 나름대로의 매력이 항상 있는터라, 가능하면 새로운곳을 찾아가려 하고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 이기도 합니다.이곳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휴양림으로 유명합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독림가(篤林家)인 임창봉(林昌鳳)선생이 나무와 숲에 대한 열정을 쏟아 민간인 최초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아 조성 · 운영하다가,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2006년 4월 25일부터 재개장 하게 되었습니다.
- 출처 : www.jangtaesan.or.k

캠핑장에 가기전에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쌈밥집 ( 암스테르담 )

식사하고 나서 휴양림 도착하니 쭉쭉 뻗은 나무들이 장관이다.

휴양림 방문객 체크.

오늘의 캠핑장소인 A구역 1번. 동물농장이 인근에 있는데, 그 동물농장에서 나는 동물 소리가 커서 1박할때 시끄럽다는 글들이 많이 보였고, 그나마 A구역이 가장 멀리 있어서 소음에 자유롭다고 들었다.
그렇게 넓은 자리는 아니었고, 야영장의위치가 숲이 우거진 숲속도 아닌터라 그리 지리적으로 좋은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주변에 있는 각종 부대시설들 (산책로, 스카이타워, 전망대 등등) 이 이 휴양림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주변으로 산책로와 볼거리등이 많이 있는게 이 휴양림의 장점
캠핑장비를 펼치기전에 우선 산행부터 하기로 하고 바로 길을 나섰다.

얼마 가지 않아 마주친 숲속 놀이터. 아이들 데려와서 놀고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길. 하늘에 하트가 보여 인상적이었던 풍경

쭉쭉 뻗은 나무와 파란 하늘이 장관이다.

커피한잔이 마렵던 찰나, 마주친 구멍가게.


커피한잔씩 손에들고 다시 길을 나선다. 산 위에서 커피를 마실 생각으로 계속 들고 올라감

백패킹 배낭 70리터의 반정도를 채우고 올라가는 모습

산행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도에 다녀가신 장소를 마주쳤다.

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재현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대박이었다.



형제바위 전망대

형제바위라고 크기가 다른 두 바위가 있는데 그 곳 바로 앞에 전망대 데크가 만들어져 있었다.

여기서 오늘 휴식처를 만들고 맑은 공기를 느껴본다.



서울 하늘은 흐렸었는데, 대전은 맑은 하늘이어서 완전 굿.


한 시간 남짓 머무르는 동안 2-3팀이 다녀갈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진 않았다. 사람 올때마다 마스크를 쓰고 자리를 피해드렸지만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 덕분에 편하게 잘 쉬었다.



형제봉을 내려와서 휴양림 인근 산책길에 있는 스카이웨이를 찾았다. 메타세콰이어 길 사이사이로 스카이웨이를 조성해 놓았는데, 이 곳은 꼭 한번 걸어볼 길이다.

스카이웨이에서 형제봉이 바라보인다.

형제봉이 스카이웨이에서 꽤나 멀리 보이고 높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금방 내려와서 신기함.



캠핑장에 다시 돌아왔더니 제법 날씨가 쌀쌀했던 관계로 캠핑장에 있는 피크닉테이블에서 먹기에는 불편해서 잠시라도 편하게 저녁을 먹기 위해 쉘터를 쳤다



애초에 1박을 할 생각은 없었던 터라, 야전침대도 없이 그냥 체어와 테이블만으로 잠시 쉬다가 철수

>>> 관련 영상 :
https://youtu.be/xMOCs9Jtv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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