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Blog

CS혁신파트 식구들과 함께

연주맘 (Jiny) 2016. 9. 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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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근무했던 CS혁신파트를 떠나면서 사무실 옆방 목사님과 함께 식사시간도 갖고 병원 1층 정원에 나가서 아침일찍 티타임도 가져본다. 1년동안 왜 이렇게 아침 산책을 할 생각을 하지 못했나 모르겠다. 부서를 떠날 즈음 한 이틀 아침산책을 했다. 이들이 함께 있어서 이 곳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족을 위해 늘 정갈한 음식을 준비하고, 남편을 존경하고, 자녀들을 이해하는 모습 속에서 그동안 참 배울점이 많았던 희정샘, 병원외 생활에서도 정말 남들이 부러워할정도로 여행도 많이 하고 문화생활도 하는 등 멋진 삶을 살고 있는 혜정샘.... 인생에서 두 분께 배운 것이 정말 많아 감사하고, 참 고마운 사람들이다.

병동에서 절실히 필요한 시계. 두분께서 감사하게도 미리 챙겨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