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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여행을 위한 씨티패스(Toronto City Pass) 5곳 여행 후기

6cne.com 2014. 10. 7. 00:58



City Pass 는 미국/캐나다의 도시별 관광지 입장권을 Package 로 만든 Pass 로서, 개별적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는것보다 City Pass로 구입하는게 훨씬 저렴하다. 


현재 애틀란타, 보스턴, 시카고, 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시코, 시애틀, 캘리포니아, 템파베이, 토론토등의 도시가 City Pass 로 관광이 가능한 곳이고 캐나다에서는 토론토가 유일하다.


토론토 씨티패스로는 5군데 , 온타리오 사이언스센터, CN타워, 온타리오 뮤지엄, 토론토 동물원, 카사로마 의 관광이 가능한데,  개별적으로 입장시에는 107.07$ 이 소요되나, City Pass 로 가게 되면 45% 정도의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  ( 성인1인에 58.98$ + Tax )




사용시 주의 할 점은 본인이 입장권을 미리 뜯어서 내면 안되고, 검표하는 사람에게 City Pass Book 을 그냥 건네주어 뜯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City Pass Book 의 유효기간이 개시일로부터 9일간이고, Book 맨 앞에 개시일자가 적혀있기 때문에 그걸 확인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여행후기모음 - 포토스토리]




1)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 Ontario Science Centre  : http://6cne.com/3067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이 있다면 좋은곳이다. 우리나라의 국립과학관과 비슷. 모든 차량의 주차비는 10$ 을 받는다. 






2. CN 타워 : http://6cne.com/3112





토론토에 거주하거나 여행하게 되면 꼭 한번은 들려야 하는곳. CN 타워. 사실 올라가서 보는것 보다는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멋있다. 사진을 야외에 대 놓고 찍을 수 있는 곳은 없고, 철조망을 통해서 또는 유리벽을 통해서 사진을 찍거나 밖을 관람 할 수 있다. 

City Pass 로는 Look Out 전망대 까지만 올라 갈 수 있고 Sky Pod 라는 곳을 더 올라가거나 Edge Walk ( CN타워 밖에서 가장자리부분을 걸어다닐수 있는 체험) 을 하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한다.


 토론토 다운타운쪽으로 가게 되면 항상 CN 타워가 보이므로  아이들의 부모라면 토론토의 상징인 CN타워는 꼭 가보는걸 추천. 안 갔다 하면 언제 가냐고 왜 안가냐고 계속 졸라댈 것이 뻔하다.




3.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 Royal Ontario Museum : http://6cne.com/3115





우리날 국립중앙박물관이나 독립기념관등에 비하면 좀 수준이 떨어지는 박물관. 주로 공룡과 동물들에 대한 전시물, 조형물이 많다. 캐나다 역사가 그리 깊지 않은 관계로 캐나다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아이들의 교육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냥 관광용 박물관.


건물 모양이 특이하며, 주차는 뮤지엄에서 약간 떨어져있는 별도 주차장 (9 Bedford Road, 월~금은 11$, 주말과 공휴일은 6$ )






4. 토론토 동물원 Toronto Zoo : http://6cne.com/3120





아무 넓다. 한참을 걸어다녀야 하고 우리나라 동물원 보다 훨씬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동물의 수도 많다. 각 동물 우리에 시간만 잘 맞춰 가면 자세한 설명을 영어로 들을수 있다. 너무 넓어서 입장할때 지도를 받아서 동선을 잘 살피고 다녀야 헛걸음을 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다닐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씨티패스 소지자는 사람들이 줄 서있는 별도의 입장권 매표소 옆쪽에 서있는 검표원에게 보여주면 그냥 통과가 가능하다. 하지만 10$ 짜리 Parking Pass (플라스틱카드) 를 매표소에서 꼭 구입해서 주차장에서 나갈때 기기에 넣도록 되어 있으니, 주차를 한 경우에는 반드시 Parking pass card 를 구입해야 한다.





5. 카사로마 Casa Loma : http://6cne.com/3140





유럽의 고풍스러운 건물을 연상케 하는, 마제스틱하고 우아하고 엘레강스하고 고풍스럽지만,,,,,, 판타스틱하지는 않은, 그냥 부자가 지어놓은 집이다. 반 나절 코스로 다녀가면 좋다. 입장하자 마자 지하로 내려가서 매점같은곳에 가면 English, French, Japanese, German, Italian, Spanish, Mandarin, Korean and American Sign Language 등으로 오디오 가이드 해설을 들을수 있는 기기를 나눠준다.


주차비는 건물 Parking Lot 진입시 10$을 지불하면 된다. 




http://www.citypass.com/ 에 자세한 안내사항이 있으며, 관광지에 가서 직접 구매하고 개시해도 된다.  솔직히 토론토를 여행한다고 하면, 그것도 아이들 없이 이 곳 토론토를 여행한다고 하면 City Pass 는 비추천이다. 과학관/뮤지엄/동물원은 다 큰 성인들이 비싼돈 들여서 외국 나와서까지 가볼 만한 곳은 절대 아니며, 게다가 카사로마는 2-3시간이면 관람이 가능한 100년전 살았던 일개 부자의 개인 사택일 뿐이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았던, 역사적인 명소들이 즐비한 프랑스 파리와 비교하면 이 곳 캐나다의 토론토는 여행할 만한 곳이 너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