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32

취미로서의 '수영'

내가 수영을 시작한것은 대학생시절. 연주엄마와 연애하던 시절, 같이 교양수업 듣겠다고 1학점짜리 수영강의를 들었는데, 워낙에 수영을 못하던 때라 "D"학점을 받았던것이 수영을 처음 접한 때였다. 몇년뒤 군대다녀와서 복학생시절, 교양으로 D를 받은게 내심 맘에 걸려 재수강을 하면서 수영을 다시 좀 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한동안 수영과 멀리 하고 살다가, 결혼을 한뒤 신혼초기 수영 같이 해보겠다고 한 2개월 했었나 ? 수영을 꾸준하게 아니더라도 짬짬히 했던 것은 그래도 좀 할 줄 아는 운동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이지만, 잘한다고 얘기할 정도도 아니었고, 어디가서 그저 취미로 좋아한다고 얘기꺼낼 정도의 수준까지는 해야 될것 같아서였던것 같다. 하지만, 혼자서 수영하는게 왜 그리도 재미..

수영입문. 1주년 기념

연준이가 수영이라는걸 처음 접한지 1년. 목동문화체육센터에 주말에 한번씩 하는 수영강좌를 신청해서 2~3달 배우다가 그만둔뒤로,근처에 있는 마곡레포츠센터에서 자유수영으로 내가 직접 가끔씩 가르켜 주긴 하는데,,, 작은 체구로 25미터 레인을 혼자 수영해서 가는거 보면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다. 그동안 세트로 파는 저렴한 유아용 수영복과 수모를 쓰고 하다가 오래 된듯해서 수경,수모,수영복 모두 새로 구입. 가끔씩 이렇게 수영용품도 물갈이 해야 수영하는 맛이 나겠지 ?

가족앨범/2012 2012.10.16

연주의 수영강습

2011년 10월에 목동문화체육센터의 토요일마다 1시간씩 배우는 수영강습반을 시작한 이후로 9개월이 지났다. 목동문화체육센터의 수영강습이 15명 가량의 단체강습이라 강습의 효율성은 좀 떨어졌지만, 초등생 대상으로 주말에 강습해주는 과정이 여러 체육센터들이 경쟁이 심한 관계로 어쩔수 없이 1주일에 한번씩 배우다가, 올 6월부터 근처의 마곡체육센터에서 자리가 나서 5명 소수정예반 강습을 시켜주고 있다. 1주일에 한번, 그것도 단 한시간. 그저 물하고 좀 친숙해지고 가족이 같이 수영장도 다니고 할겸 해서 시작한건데, 연주가 배우는 속도가 참 놀랍다. 수영을 좀 배운 내가 봐도 초등학생이 배우는 속도치고는 정말 놀랍게 발전한다. 예전 신영유치원 근처 피아노 강습때에도 피아노 한번 제대로 시켜봐도 되겠다는 선생의..

엠버서더 호텔 수영장에서 (2011.12.17)

두달쯤 전, 애들이 천식이 심하고 마침 운동을 좀 시켜볼까 해서 10월부터 연주/연준이를 근처 체육센터에서 수영을 가르켜 왔다. 주말 토요일에 한번 가서 배우는거라 사실 실력이 많이 좋아질 거라고는 생각안했고, 그냥 물에 대한 무서움을 없애고 운동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맘이었는데, 최근에 연주 수영하는걸 보면, 수영실력이 일취월장 함을 느낀다.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배우는 속도가 빠른것 같기도 ...

유튜브 영상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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