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3

3년만의 양재천 러닝

헬스장엘 못간지 1주일이 넘었다. 코로나 여파로 실내체육시설이 문을 닫는 바람에 쇠질은 타의에 의해서 할수가 없게 되어 이번 기회에 라면같은 것도 좀 먹고, 식단 포기하면서 좀 즐기려고 했으나.. 그 생활도 1 주일이 지나니 그닥. 몸이 근질근질 해서 퇴근후에 양재천 러닝을 나갔다. 양재천을 마지막으로 뛰었던게 17년 3 월. 거의 3 년만이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나온 관계로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페이스가 얼마나 나올까 기대하며 뛰었으나, 1km정도 달리다가 숨이차 죽을뻔하고 결국 마스크는 벗어버렸다. 오랜동안의 쇠질로 몸이 굳어있음을 느끼고 3km 만에 달리기 중단... 갑작스런 달리기로 몸이 적응을 못한것 같지만, 숨이 헐떡거리도록 운동한건 1주일 ..

서울 벚꽃 명소 - 양재천 벚꽃 나들이 (2017.04.09)

지난 주말(4/2)만 해도 양재천은 개나리만 조금 피어있을뿐, 아직 겨울 분위기가 지나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번 주말에는 양재천에 벚꽃이 만개한 상태였다. 가족들과 라이딩을 즐기기에는 너무 사람이 많을터이고, 가볍게 산책이나 하면서 벚꽃을 즐기러 길을 나섰다. 영동3교쪽에서 들어선 양재천 입구의 모습. 사람이 많긴 하지만 멋지다. 벚꽃의 고장 진해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면서 벚꽃은 매년마다 수도없이 봐왔던 본인이지만, 어느덧 진해를 떠나온지도 23년째라 벚꽃을 보면 진해에서 보낸 유년시절이 자꾸 생각난다. 하천 주변으로 맨 아래쪽은 자전거길+산책로, 그위 산책로, 그리고 그 위쪽 또 산책로가 있는데, 맨 위에 있는 길이 가장 멋지고 내려다 보는 풍경도 멋지다. 진해벚꽃의 규모보다는 덜 하겠지만, 그래도 서울..

양재천 가족 라이딩 (2017.01.08)

이사를 오고 세번째 주말, 첫번째 주말은 크리스마스에 짐 정리하느라 보내고, 두번째 주말은 년말이라 집에서 놀고, 세번째 주말인 1월 첫주 주말 일요일. 날씨도 따뜻해져서 어디로 놀러갈까 ? 하다가 집에서 근처에 있는 양재천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딸(연주)은 숙제를 해야 한다 하여 세명이서만... 매봉터널을 지나서 양재천 입구로 내려가니 자전거길이 나오는데, 이쪽은 양재천을 끼고 각 방향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 자전거가 서로 오고갈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러 나오니 상쾌하고 기분도 굿~! 속도를 내보고 싶지만 가족들과 함께 나온 길이라 천천히~~ 연준이는 종종 두손 놓고 자전거를 타곤 한다. 한 겨울의 양재천 풍경. 봄이 오면 이뻐지겠지.. 얼마 달리지 않아 눈/비가 조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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