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자전거길 4

남한강 종주 자전거길 -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2016.10.09)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인지, 어제까지 조금 선선하기만 하던 날씨가, 일요일이 되면서 부쩍이나 추워졌다. 간만에 가족모두 시간이 되어 다시 자전거길을 나섰다. 지난달 이포보까지 라이딩을 했던 관계로 오늘 주행코스는 이포보에서 출발하여 여주보를 거쳐, 강천보에 이르는 20km 남짓한 남한강 자전거길. (출처 : bike.go.kr) 보통의 경우에 출발지점에서 가족들(아이들, 와이프) 을 하차시키고, 가족들이 대기하는 동안 내가 목적지에 차를 몰고 가서 주차해 놓은 다음, 출발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을 만나 다 같이 주행하는 코스로 라이딩을 하였으나, 오늘은 아이들과 와이프는 이포보에서 하차시켜 이포보→여주보 방향으로 출발하게 하고, 나는 목적지인 강천보에 주차를 한 다음, 서로 중간지점인 여주보를 향해 달..

남한강 종주 자전거길 - 양평군립미술관, 이포보 (2016.09.18)

추석연휴의 마지막날, 제법 날씨도 선선해지고 마지막 연휴날이라 오랜만에 자전거길 여행을 나섰다. 서울 근교의 인증센터는 다 인증을 한 상태라, 인증을 하지 않은 코스중 가까운데를 찾다 보니 남한강 자전거길의 양평~이포보 구간의 16km 를 찾게 되었다. 우선 양평미술관에 가족들을 자전거와 함께 하차 시키고, 나는 목적지인 이포보까지 미리 가서 차를 주차시켜 놓고, 자전거를 타고 가족들이 대기하고 있는 양평미술관까지 솔로라이딩을 하였다. 이 시간동안 아이들과 와이프는 양평미술관에 있는 북카페에서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나는 전속력으로 땀을 흘리며 달리고 있을 시간 아이들이 대기하는 동안 그린 그림. 이포보에서 양평미술관까지의 16km를 거슬러 와서 아이들을 만나, 본격적인 가족 라이딩을..

팔당 남한강 자전거길 여행 (2016.03.20)

불과 몇일전인 3월 초만 해도 완전 추운 초겨울이었는데, 제법 날씨가 따뜻해져서 다시 오랜만에 자전거길 여행에 나섰다. 나는 회사에서 이미 두번씩이나 다녀왔던 팔당 자전거길.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데다가, 남한강/북한강을 구경하며 자전거를 즐길수 있는 멋진 곳이다.자전거길은 춘천 자전거길 (http://6cne.com/3633) , 충주 남한강 탄금호 자전거길 (http://6cne.com/3641)에 이은 세번째이다. 아침일찍 팔당 인근에서 도착해서 자전거를 대여하였다. 종일 대여하는 조건으로 1대당 만원. 계속 이렇게 빌리다 보면 자전거를 새로 사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전거를 대여후 자전거길을 나서기 전 일단 기념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 (참고) 자전거 대여 정보 : 자전거대여..

충주 남한강 탄금호 자전거길 (2015.10.09)

지난 주말 연준이가 춘천 자전거길에서 아빠랑 2인승 자전거 뒷자석에 타서 자전거를 처음 타본 뒤 (10월 4일), 혼자 자전거를 타보겠다고 월(10/5), 화(10/6) 이틀간 집앞에서 야간 연습을 한 끝에 어설프게 나마 혼자 자전거를 탈수 있게 되었다. 지난주부터 매일같이 저녁에 퇴근하면 자전거 연습한다고 아빠를 졸라대는 터라, 필(Feel) 받았을때 제대로 한번 타보라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자전거길을 찾아 나섰다. 마침 1박으로 어디론가 여행을 가려던 참이라, 그리 멀지 않은 충청도 충주에 있는 남한강 탄금호 자전거길을 찾았다. 팔당역에서 부터 이어지는 자전거길로서, 남한강을 끼고 도는 경치가 좋은 자전거길인데, 최근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선정됐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