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 클릿슈즈 토치 2.0 (Specialized Torch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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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아빠 Blog

스페셜라이즈드 클릿슈즈 토치 2.0 (Specialized Torch 2.0)

연주아빠 (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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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화면으로보기 ☞☞☞  http://6cne.com/m/4340


자전거를 2016년 5월에 장만해서 아직 자전거에 손댄것이 하나도 없다. 구입당시 평페달 그대로인데다가 심지어 타이어, 튜브 조차도 순정상태 그대로. 

자전거를 매니아처럼 타는 수준은 아니라, 자전거 부품중 일부를 기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클릿페달및 슈즈는 항상 하고 싶은 위시리스트중의 하나였다. 다만 최근 몇년간 웨이트트레이닝을 거의 매일 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다치면 운동하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클릿페달의 효율성은 알고 있으면서도, 흔히말하는 클빠링 (클릿슈즈를 페달에서 제때 빼지 못해서 자전거와 같이 넘어지는 ) 이 두려워 선뜻 클릿을 달지 못한채 2년이 흘렀다. 

물론 평페달로 라이딩하는데 큰 지장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최근들어 라이딩을 제법 자주 하면서 한강에 마실 나온 라이더들 조차도 클릿을 신고 다니는걸 보다 보니 클릿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서 이제는 달아보자는 생각으로 클릿페달과 슈즈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우선 클릿페달은 큰 고민없이 시마노에서 나오는 105급 클릿페달 (PD-5800).  타고 있는 자전거 (2016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스포츠) 가 105급인데, 자전거 구입할때부터 너무 과하지도 않고 성능이 많이 떨어지지도 않는 만만하게 쓸만한 수준이 105급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클릿슈즈는 한강나가면 시디(SIDI), 피지크(fi'zi:k) 등을 많이 보아 왔으나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SIDI 슈즈는 등산화 같은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았고, 가장 눈에 들어왔던것은 스페셜라이즈드 S-works 7 화이트모델. 

어설픈 지식으로 검색해본바, 찍찍이로 된 것들이 보급형에서 많이 쓰이고 고급형으로 갈수록 BOA 다이얼이 쓰인다나. S-WORKS 7에는 그 다이얼이 2개가 달려이다. 등산화에서 다이얼 방식을 본것 같은데.

암튼 S-WORKS 7 슈즈의 화이트 모델은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맘에 들었는데 가격이 무려 40만원... 거기에 페달까지 달면 50만원은 줘야 해서, 그냥 한번 사면 오래 신을거 그냥 살까 ? 팀 라이딩하는것도 아닌 혼자 샤방하게 타면서 최상급 슈즈를 신는게 좀 과한데 ? 하고 고민만 한달째 하던중에 눈에 들어온 모델이 스페셜라이즈드 토치 2.0 (Torch 2.0).  


* Specialized Torch 2.0 Road shoes - Color 


* Specialized Torch 2.0 Road shoes - Specification

- ​Body Geometry sole construction and footbeds are ergonomically designed and scientifically tested to boost power, increase efficiency, and reduce chance of injury by optimizing hip, knee, and foot alignment.

- Carbon sole with a 7.0 Stiffness Index is engineered to be moderately stiff, yet light with a rubber heel and toe for off-the-bike traction.

- Lightweight Boa® IP1 dial closure for on-the-fly micro-adjustment, backed by the Boa® Lifetime Guarantee.

- Mesh and TPU upper for a supple fit.

- Three-bolt cleat pattern fits all major road pedals.

- Approximate weight: 235g (1/2 pair, Size 42)


클릿슈즈를 신어본적이 없는 본인은 스펙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다만 앞쪽이 벨크로, 그리고 보아 다이얼 하나로 발등을 잡아주는 형태.  S-WORKS7과 같이 올 화이트색상은 없지만 그래도 뒤쪽이 블랙으로 처리된 화이트모델이 제법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 바닥이 S-WORKS 7 과 같은 카본소재에, 무게도 S-WORKS 6과 7이 224g 인데 비해서 토치2.0 은 235g 으로 11g 차이, 가격은 정확히 S-WORKS 의 반값인 19만원. 

요 모델로 정하고 직접 봐서 맘에 안들면 그냥 S-WORKS7이나 6를 살 마음으로 근처 스페셜라이즈드 매장에 가서 본 결과

일단 6와 토치 2.0을 비교해서 신어 봤는데, 6는 7이 나오면서 제법 할인을 해서 살만한 가격이었는데 화이트색상이 품절 (제일 인기가 많은 색상이라고). 게다가 6 모델은 발을 꽉 잡아 주는게 맘에 들었지만 편안한 느낌은 별로 없었고 무엇보다 발바닥 뒤꿈치 부분이 너무 좁아서 자전거 위가 아닌 클릿슈즈를 신고 걸을때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졌다~~~. 고 스스로  합리화 시켰다.  (그냥 토치 2.0 사려고)

매장에서 토치 2.0을 신어보니 크게 부족한게 느껴지지 않았고 제법 편하게 느껴지고, 하얀 색상에 그냥 맘이 쏠렸다.  좀 의아했던건 내 발사이즈는 보통 265mm의 운동화를 신는 실측 260mm 의 칼발인데, S-WORKS6 모델은 265mm 이 딱 맞았고, 토치 2.0은 265mm 를 신었을때 발볼도 앞쪽도 조금 남아돌아서 260mm가 딱 맞았다. 

다만 토치2.0의 발볼은 S-WORKS 모델에 비해서 좀 넓게 나온터라 칼발인 나에게 약간 남아돈다. 앞쪽의 벨크로를 최대한 조여서 착용하기로 하고 토치 2.0 구입.



자전거를 가져가지 않아서 일단 신발만 구입해 와서 집에서 보는 신발 모습.

잘 닦아서 타야지. 흰색이 포인트니깐. ​



뒤쪽은 많이 더러워 질테니 검은색이 더 나을거야 ~~ 라고 스스로 또 합리화 해본다. ​



​카본 소재의 바닥. 누구는 저 카본에 기스가 많이 난다고 투명보호필름도 붙이던데, 바닥이 눈에 보이는것도 아니고 뭐 소모품성격의 신발에다가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보아 다이얼 .​ 왜 '보아'인지는 모르겠고 이 BOA 가 들어가면 단가가 비싸진다던데....


발 실측 260mm 인데, 사이즈 260mm의 클릿슈즈와 비교샷.  신발사이즈가 왜 이렇게 커 보이는걸까..



​바닥의 저 뒷꿈치 부분이 S-WORKS 모델은 아주 좁아 보였는데, 토치는 제법 커서 그냥 걸을때 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이 클릿슈즈를 신고 땅바닥을 걸을 일이 뭐 얼마나 있을까 싶다. 



​스웍7 화이트와 같은 뽀대는 없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면 클릿 입문용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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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슈즈를 구입한 날 저녁에 다시 해당 샾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바로 페달을 달았다. (시마노 105페달) . 


클릿이 처음이라 자전거 샵에서 탁스 트위스트 트레이너 로라를 타면서 클릿 장착과 빼는 연습을 한 30분 했는데, 연습하는 내내 클릿에 적응하는것보다는 탁스 로라를 사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졌다. 집에 하나 두면 너무 좋겠는데,,,,

그렇게 샵에서 여러 점원들의 경험과 클릿 노하우를 이사람 저사람에게 들으면서 30분의 연습을 마치고,  집에 어떻게 가지 ? 집에 가다가 멈출일이 많은데 큰일이다? 걱정 하면서 샵을 나왔다. 타고 있는 내내 온통 머리속에 클릿을 신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클빠링 없이 무사히 집에 올 수 있었는데, 언젠가는 한번 넘어지겠지 ?


흰색 자전거와 깔맞춤 굳..



처음 클릿슈즈를 신어보는 거라, 뭐라뭐라 장단점을 논할 수준은 아니고, 스페셜라이즈드의 최상급 클릿슈즈는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부담없이 신기에 좋은 클릿슈즈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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