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tory/국내여행

강원도 평창 여행 - #3 (2017.07.10)

6cne.com 2017. 7. 15. 19:22





처가 식구들과 떠난 주말여행 세번째날, 비가 내리는 관계로 바로 서울로 복귀할까 하다가, 용평에서 경포대까지 1시간이 채 안걸리는 거리라서 바다 구경한번 하고 가려고 경포대에 들렀다.

마침 해수욕장을 개장한 다다음날이었지만 월요일 아침인데다가 비가 내리는 관계로 사람이 거의 없었다. 




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다 말다 하는 날씨에 연준이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던 경포대 바다에 바로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무릎까지,  그 다음에는 바지까지 적시더니 언제부터인가 상의까지 다 담궈 버렸다. 




















바닷가에 오면 한참 뛰어놀았던 연주는 이제 커서 그런지 구경안하고 차 안에 있겠다는 것을 억지로 데리고 나와서 바다 구경을 시켜줘야 했다.  여행을 와도 바다구경하는 것보다 차 안에서 친구들과 SNS 하는게 더 좋은 이해 안되는 중학생이다. 














우리 처조카 가윤이는 발만 담그는 수준에서 신나게 노는 중 



사람 흔적도 없는 을씨년스런 바닷가에서 요런거 까지 할 줄은 몰랐다. 











요렇게 온 몸을 다 버리고, 다행히 해수욕장 옆의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바로 근처에 있던 횟집에서 광어회로 배부르게 배 채우고 처가식구들과의 여름 여행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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