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tory/자전거라이딩

2017 서울 자전거 대행진 (2017.06.18)

6cne.com 2017. 6.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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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즐겨타는 우리가족, 최근들어 멀리 자전거길 찾아 나선지도 오래되어 근교에서 자전거를 신나게 탈수 있는 자전거대회를 신청했다.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서울 자전거 행사로서, 기록 경기가 아닌 가볍게 자전거를 탈수 있는 행사라 아이들과 참여해서 자전거를 즐기기에는 좋은 행사이다.  


무엇보다 평소에 자전거로 달릴수 없는 서울 도심 도로 및 강변북로를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며 달릴수 있어 정말 좋았던 대회였던것 같다.


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총 3개 그룹으로 나눠서 달리는데, 우리 가족은 B그룹에 속해 달렸다. 




라이딩 코스.  21km 구간으로 1시간 좀 넘게 달리는 코스로서 그리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가족과 즐기기에 딱 좋은 코스





지하철을 통해 이동하느라 자전거 들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서 대회 시작하기도 전에 아이들이 힘들어 했지만,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축제분위기에 기분좋아 일단 기념사진부터 찍고...





8시 40분 출발인데, 8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있어 자리도 찾기 힘들어 도로변에서 대충 준비운동. 




출발 직전, 예쁜 가족이라면서 옆에 계시던 분께서 찍어주신 고마운 가족 사진











드디어 출발~ 했으나 초반에 많은 사람들이 출발하다 보니 완전 서행..















신나게 달려서 남대문을 지나는 중.





좀 더 달리니 속도가 붙기 시작





서울역 앞도 지나가고,,











시험공부 해야 한다고 안 오려던 연주. 이 날 오랜만에 바람쐬며 자전거 타서 재미있었다나,,,





여기는 강변북로. 경찰이 도로를 통제한 터라 모든 차들은 뒤쪽에 정차해 있고 자전거만 쌩쌩 달리는데, 요기는 이 행사 아니면 자전거를 탈수 없기에 너무 좋았던 코스..





연준이는 이미 쌩하니 멀리가고 없고 연주랑 연주엄마랑 나란히 주행중






완전 여름 날씨였지만, 오전에 출발해서 달리는 강변북로는 서늘하고 참 좋았다. 





혼자 쌩쌩 달려나갔던 연준이를 광속으로 쫒아가서 찾음











아빠... 속도좀 내볼까 ? 












일단 누나랑 엄마 기다렸다가 가기로 하고 휴식 중~











시원하게 뚤려있는 강변북로











2년전만 해도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던 연준이, 이제는 제법이다. 











1시간 좀 넘게 기분좋게 달려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 











도착지점 기념 사진












대회가 끝나고 경품행사가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땡볕에 기다려보았으나 역시 경품 운빨은 없었다.  그래도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재미있게 탄 자전거 대행진은 끝.

가능하면 내년 자전거대행진에도 또 참가 하는걸로 약~속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