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Korea2016.06.12 23:12

아이들이 어릴적에는 서울시내의 고궁이나, 한옥마을, 기타 유적지들을 산책하는게 빈번했으나, 아이들이 커 가면서부터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다.  분명 언젠가 경복궁을 비롯한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등을 다녀왔던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마침, 회사에서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 참가권을 배포하는 바람에, 주말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오랜만에 고궁 나들이를 나섰다.




일요일 아침, 부산을 떨면서 서울광장에 9시에 도착을 했더니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우리가족도 바로 참가복장을 받아 입고서는 고궁 나들이 출발~~!!. 하자 마자 대회 사회자인 방송인 조영구씨가 출발선 옆에서 사람들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그냥 가려 했는데,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통해서 조영구 아저씨를 알고 있는 연준이가 기를 쓰고 찍겠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한참을 기다려 한컷.



하얀색의 걷기대회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광화문으로 향한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와 보는 광화문이다.




이순신장군 동상, 광화문, 그리고 저 멀리 청와대까지 바라보인다. 
















광화문과 경복궁은 잠시 스쳐 지나가듯이 지나가고, 북촌한옥마을 근방(삼청동)을 지나간다. 이쁘게 꾸며놓은 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여러 맛집들이 즐비해 있어 잠시 들러서 먹고 갈까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미 많은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여러저기 가게에서 아침 요기를 채우고 있었다.




대회 걷는 코스가 정해져있는데, 그 길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쉬엄쉬엄 서울구경을 하고 있었다.




창덕궁 입장.
















고궁안을 거닐다보니, 분명 전에 왔었는데언제 왔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품계석, 아이들이 역사공부를 해서 그런지, 왜 양쪽으로 품계석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문신과 무신이 동서로 나누어서 앉았다고 금새 대답을 한다. 


[품계석] 

조선시대 문무백관의 벼슬 높고 낮음에 따라 정1품에서 종9품까지 18등급으로 품계를 나누었다. 그 품계에 따라 돌에다 품계를 새겼으며 그것을 궁궐의 정전(正殿) 앞 마당에 품계의 순서에 따라 나열하였다. 나라의 조회나 하례, 국왕탄신 등 중요한 행사시에 문무백관이 정렬할 때 자신의 벼슬 품계석 앞에 정렬하였다. 정전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동쪽인 오른쪽에는 문관(文官), 왼쪽에는 서쪽인 무관(武官)이 정렬하였다.

경복궁 근정전(景福宮 勤政殿) , 창덕궁 인정전(昌德宮 仁政殿), 창경궁 명정전(昌慶宮 明政殿), 덕수궁 중화전(德壽宮 中和殿)에 품계석이 세워져 있는데 좌우 12개씩 24개가 놓여져 있다. 1품에서 3품까지는 정(正), 종(從)으로 구분하여 6개가 세워져서 문무백과 12개 품계석이 세워졌고 4품에서 9품까지는 정, 종을 구분하지 않고 6개씩 12개가 세워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품계석 [品階石] (두산백과)




고궁에서 쉬고 있는 대회참가자들. 우리 가족은 너무 걷기만 했던것 같다. 










 창경궁의 연못. 연못을 바라보자 마자 아이들과 어릴적 같이 왔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언제 봐도 항상 그 느낌 그대로 그모습 그대로이다. 










창경궁 온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세련되진 느낌이다. 







 연못을 돌아 나가다 백송을 발견하고, 그 때서야 옛기억이 되살아나서 급하게 육씨네 블로그에서 기록을 찾았내서 예전 그 모습 그대로 사진을 찍었다.  4년전 2012년에 왔었는데, 너무 오래된 기억 같았다. 




연주엄마는 몇년뒤 연준이가 크면 똑같은 위치에서 한번 찍어보기로 ...







걷기대회는 그렇게 창경궁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길에 광장시장에 들러서 점심해결. 제법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온터라, 시장안은 북적북적. 




콩국수와 마약김밥, 떡볶이, 그리고 데친 오징어 한마리로 점심해결. 







 그렇게 짧은 시간이나마 고궁걷기와 옛추억 되새기기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길.




 날이 너무 더워서, 몇일전부터 먹고 싶었던 팥빙수 한그릇을 네명이서 맛있게 나눠먹고 일요일 주말 나들이 종료..

Posted by 연주아빠 (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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