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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페셜라이즈드 (Specialized) 타막 스포츠 (Tarmac Sport)

6cne.com 2016. 5. 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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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위해서 장만한 자전거로는 좀 과분하지만, 꼭 가족들과 다 같이 다닐때만 탈것은 아니기에 로드자전거로 장만한 스페셜라이즈드의 타막 스포츠.

프레임Specialized FACT 9r carbon, FACT construction, compact race design, 1-3/8" lower bearing, OSBB
SWATSpecialized FACT carbon, monocoque, OS race for 1-3/8" bearing
헤드셋1-1/8" upper, 1-3/8" lower, integrated Cr-Mo cartridge bearings, 20mm cone spacer, w/ 20mm of spacers
스템Specialized Comp Multi, 3D forged alloy, 4-bolt, 12-degree rise
핸들바Specialized Comp, shallow drop, alloy, 125mm drop, 70mm reach
그립/테이프Specialized Roubaix
앞 브레이크AXIS 2.0
뒤 브레이크AXIS 2.0
앞 드레일러Shimano 105, 11-speed
뒤 드레일러Shimano 105, 11-speed
변속레버Shimano 105 STI, 11-speed
카세트/스프라켓Shimano 105, 11-speed, 11-28t
체인Shimano 105, 11-speed
크랭크셋FSA Gossamer Pro, BB30, 52/36T
페달Nylon, loose ball bearings, w/ reflectors
프론트 휠AXIS 2.0
뒤 힐AXIS 2.0
앞 타이어S-Works Turbo, 120TPI, folding bead, BlackBelt protection, 700x24mm
뒤 타이어S-Works Turbo, 120TPI, folding bead, BlackBelt protection, 700x24mm
튜브Standard, Presta valve
안장Body Geometry Toupé Comp Gel, hollow Cr-Mo rails, 143mm
시트포스트Specialized Comp Carbon, single bolt
시트바인더Alloy, 31.6mm

( from 스페셜라이즈드 Online store)



색상때문에 무척 고민을 했으나, 처음 인터넷상에서 이미지를 보고 맘에 들었던 것이 흰색이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검은색을 타고 다니고, 떼도 덜타고 무난해 보여서 블랙으로 살까 하다가, 다시 매장에서 최종 선택한 것은 흰색. 




사고 나니, 블랙 안사길 잘한것 같다고, 색상 이쁘다고 스스로 최면을 건다. 




시마노 105 변속레버. 소라나 클라리스에 비해서 브레이크 케이블이 레버쪽에서 바로 나오지 않고 테이핑 처리된 부분에서 나와서 앞쪽이 좀 더 깨끗해 보인다. 




AXIS 2.0 브레이크.  타막 스포츠 2015 모델이 1.0 인데 비해서 2016년 모델은 2.0.  이 브레이크가 105가 아니라 타막스포츠 오너들의 불만이 좀 있는것 같다. 


앞바퀴는 분리가 가능하다고 샵에서 분리하는 방법까지 설명을 듣긴했는데, 분리할 일이 있을까 모르겠다.


S-WORKS 타이어. 정식 사양은 S-Works Turbo, 120TPI, folding bead, BlackBelt protection, 700x24mm (뭔소린지 잘 모르겠다)

왠지 느낌이 좋다. S-WORKS 가 Specialized 의 최고급 모델에만 각인되는 브랜드라고 하는데, 


각종 케이블들은 프레임 안쪽으로 숨김처리 되어 있는것도 맘에 든다.


안장도 스페셜라이즈드 제품 ( Body Geometry Toupé Comp Gel, hollow Cr-Mo rails, 143mm )


구매하면서 장착한 후미등.


이것 역시 구매하면서 장착한 평페달



프레임에 새겨져 있는 SPECIALIZED 브랜드명이 흰색에 검은 데칼이라 눈에 확 들어온다.


기어비 폭이 넓은 11단 기어.  막상 타보니 8이나 9단까지였으면 후회할뻔. 




스페셜라이즈드는 이번에 잔차 사면서 알게된 브랜드인데, 이 마크가 스페셜라이즈드의 브랜드 이미지인것 같다. 



105급 풀카본으로 나온 모델은, 자이언트TCR 어드밴스2, 엘파마 레이다 R5800, 비앙키 인텐소, 메리다 스컬트라 4000, 그리고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스포츠 등이 있는데, 가격대는 다 비슷비슷한것 같다.

시마노 구동계구분인 클라리스/소라/타이그라/105/울테그라/듀라에이스 의 차이는 초보인 내가 잘 못느낄 것이고, 다만 뒷 기어가 105급부터 11단으로 시작하는 터라, 105급을 선택한 것이 잘한것 같다. 그리고 알루미늄이나 카본이냐는 요즘 워낙에 알루미늄이 가볍게 잘 나와서 굳이 카본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이나, 나 처럼 카메라 삼각대도 카본 (짓조삼각대) 을 썼었던 사람의 경우에는 분명 알루미늄 프레임의 잔차를 타다가는 카본에 대한 욕심이 끝없이 생길게 뻔해 보여서 105급에 카본으로 선택한 결정에 후회는 없다.

언제 바꿈질을 또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 바, 최대한 자전거 본체에는 크게 욕심부리지 말고 본인의 주행능력 향상에 힘써야 겠다.